230416 복음으로 열리는 하늘의 역사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죄와 사망의 그늘 아래 있는 죄인들을 구원하여 아버지 집으로 인도하시기 위함이었다. 예수님이 아무리 죄인들을 사랑한다고 해도 인생은 그 사랑을 올바르게 깨닫지 못하고 그것을 마음에 받아들이지도 못하는 무지하고 무능한 자에 불과하다. 아무리 하나님이 인생을 사랑하시어 가까이하려 해도 죄로 더럽혀져 근본부터 하나님을 떠난 인간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도 없다. 그래서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을 인성을 가지신 분으로 보내셔서 인생의 참된 길을 가셔서 율법의 의를 이루실 뿐 아니라, 우리 죄값을 감당하시는 희생제물이 되시게 하셨다. 이런 하나님의 죄인을 향한 구원의 계획은 그리스도이신 주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만 천하에 성취되었음을 선포하셨다.

예수님은 너희들은 나를 누구랴 하느냐하는 질문에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하였다. 예수님은 이 고백을 기쁘게 받으셨고 이것을 깨닫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시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베드로에게 천국 열쇠를 주겠다고 하셨고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하셨다. 이 말씀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사역 곧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죄용서의 사역과 의롭게 되는 사역을 믿는 자들에게 임하는 하늘의 역사였다.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하늘의 문이 열리고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된다. 이제까지 죄와 사망과 사탄에게 매여 있던 이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인해 생명과 의와 은혜 아래 있게 되었다. 이것은 예수님의 승리의 부활로 우리에게 이미 열어주신 새 생명의 시대에 속한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여전히 연약한 육체를 가지고 있고 심령은 죄 가운데 빠질 경우가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분명 복음의 생명이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있음을 믿는다. 주님은 천국의 문이 열러 생명 안으로 들어가게 될 것을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세상은 여전히 타락의 길로 가고 있다. 전쟁의 소문은 날로 커지게 되고 오히려 더 많은 곳에서 분쟁과 난리의 소문이 들리고 있다. 이러할수록 우리는 복음의 생명력으로 살리는 일에 더욱 힘쓰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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