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225 오시는 예수님을 경배하자

본문: 마2:1-10

“1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4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5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6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7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8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9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에 머물러 섰는지라 10저희가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동방박사가 예루살렘에 와서 왕으로 나신 이를 경배하러 왔다고 하니 헤롯과 온 성이 소동하였다. 헤롯은 종교지도자들을 불러 그리스도가 베들레헴에 태어날 것을 알고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묻고 보내면서 아기를 찾거든 나에게 알려 경배하라고 하였다. 그러나 헤롯은 나중에 베들레헴과 주변의 2살 아래 사내아이를 다 죽였다. 주님이 오실 때 우리는 과연 기쁨으로 나아가 경배할 수 있겠는가?

1. 헤롯은 그리스도를 자기의 위태로운 적수로 여겼다.

1)세상 나라에는 왕이외 또 다른 왕이 있을 수 없다. 이는 반역이 된다. 헤롯이 왕이 태어났다는 말에 요동을 친 것이다. 헤롯은 이 왕이 유대인이 그토록 기다리는 그리스도임을 알고 종교지도자를 불러 그리스도가 어디에 태어나겠느냐고 물었고 베들레헴임을 알았다.

2)하나님의 뜻에 대적하여 그 왕을 죽이려고 계획을 세웠다. 박사들을 불러 그 별의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그들을 보내면서 아기를 찾거든 자기에게 알려 자신도 경배하게 하라고 하였다. 음모 거짓이 담겨져 있다.

3)우리 안에는 헤롯과 같은 것이 없는가? 세상은 자아를 세우며 자아가 왕으로서 살아가기를 부추기고 있다. 현실에 있어서 판단 결정에 있어서 그 중심에 우리 자아가 자리잡을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어렵고 힘든 상황이 닥칠 때도 과연 예수님을 내 마음 중심에 왕으로 모시고 그 앞에 순종하고 있는가?

2. 예수님은 가시 면류관을 쓰심으로 우리를 진정한 왕이 되게 하셨다.

1)아담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과를 먹음으로 스스로 왕이 되고자 하였다. 아담 이후로 우리 모두는 하나님보다 자신의 생각과 뜻에 따라 살아가고 한다. 이런 죄 아래 있는 자들을 구원하시고자 예수님은 가장 연약한 몸 가장 낮은 마굿간에 태어나셨다.

2)우리가 왕이 되었기에 그리스도는 머리에 면류관 대신에 가시관을 쓰셨고 십자가에 자신을 내어주심으로 우리 스스로 왕되고자 함을 심판하셨다. 우리 자아가 왕이 되고자 할수록 세상의 삶은 오히려 불안, 초조, 두려움 속에 혼란의 삶이 된다. 주님은 죄의 지배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도록 자신과 함께 우리를 십자가에 못박아버리셨다.

3)주님이 낮아지심으로 우리가 높아지게 되었다. 주님이 연약하게 되심으로 우리가 강하게 되었다. 주님이 가난하게 되심으로 우리가 부하게 되었다. 주님이 추하게 되심으로 우리가 존귀하게 되었다. 주님이 순종하여 자신을 죽음에 내어 주심으로 우리를 하늘의 별과 같이 빛나는 자로 만드셨다. 왕같은 제사장이 되게 하셨다.

3. 다시 오시는 영원한 왕을 기쁨으로 맞이하며 경배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

1)동방박사들이 별을 살피면서 왕의 별을 발견하고 그 별을 따라와 경배하였다. 아기 예수님으로 오신 왕을 진정 경배하고 환영한 자들은 진정 그리스도가 오시길 간절히 기도하며 기다리던 소수의 사람들이었다.

2)인생의 구원주로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감당하시고 우리로 하늘의 복을 누리게 하신 주님을 우리 온 마음으로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그 큰 댓가를 지불하고 지옥에서 천국으로 옮겨주신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우리 마음을 주께 드려야 할 것이다.

3)우리가 마음을 낮추어 주님을 왕으로 모시는 삶을 살면서 다시 오시는 주님을 맞이할 준비하며 사는 자들만이 진정 다시 오시는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오시는 주님은 심판주로 천사들의 나팔 소리와 함께 영광의 주로 오실 것이다. 그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마음을 주께 드리며 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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