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5 왕궁에 들어간 다윗

본문: 삼상16:14-18

 

 

14여호와의 신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의 부리신 악신이 그를 번뇌케 한지라 15사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하나님의 부리신 악신이 왕을 번뇌케 하온즉 16원컨대 우리 주는 주의 앞에 모시는 신하에게 명하여 수금 잘 탈 줄 아는 사람을 구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부리신 악신이 왕에게 이를 때에 그가 손으로 타면 왕이 나으시리이다 17사울이 신하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잘 타는 사람을 구하여 내게로 데려오라 18소년 중 한 사람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을 본즉 탈 줄을 알고 호기와 무용과 구변이 있는 준수한 자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더이다

 

하나님은 사울을 폐하시고 다윗을 세우고자 사무엘에게 기름을 붓게 하시고 그를 왕궁으로 들어가게 하셨다. 이로서 다윗은 왕이 될 여러 가지 훈련을 받게 하셨다. 하나님은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하나님의 아들을 인간으로 보내셨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이렇게 준비하고 계셨다.

1. 다윗이 왕궁에 들어가게 된 배경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보게 된다.

1)사울에게서 하나님의 신이 떠나자 악령이 그를 괴롭혔다. 그래서 이를 치료하기 위해 수금타는 자를 구하게 되었는데 다윗이 추천을 받았고 왕궁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구약에서 성령이 사람에게 임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사역을 위함이었다. 그러나 언제든지 떠나실 수 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후에 성령은 내주하셨다. 2)사울이 왕이 되기 위한 어떤 훈련도 없었다. 백성들은 전쟁에서 그들을 위해 싸울 왕을 원했고 하나님은 그런 왕을 주셨다.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으로부터 신임을 얻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명령을 절대 순종하는 자여야 했다. 불순종을 보였을 때 하나님은 그를 폐하셨고 하나님 마음에 합당한 자로 다윗에게 기름을 부으시고 훈련시키셨다. 3)모세를 광야 가시떨기 나무에서 부르시기 전까지 애굽의 궁전에서 또는 광야에서 훈련을 받게 하셨다. 야곱이 이스라엘로 변화되고 믿음의 조상이 되도록 외삼촌 라반에게 보내 혹독한 훈련을 받게 하셨다. 사도 바울은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라고 고백한 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그를 바꾸어주셨기 때문이었다.

2. 다윗을 왕궁으로 들어가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대리왕으로서 자신을 낮추는 훈련을 하게 하셨다.

1)다윗은 사울 아래 있게 됨으로 정말 힘든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사울이 처음에 다윗의 용기와 믿음을 좋아하여 크게 신뢰하였지만 나중에는 오히려 그것이 다윗을 경계하고 미워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2)다윗은 결국 사울에게 좇겨다니는 자가 되었지만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인 사울을 죽이기를 원치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손에 맡겼다. 인간의 어떤 상황보다 하나님의 뜻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순종하였다.

3)세상 나라와 하나님 나라의 지도자의 다른 점이다. 세상의 권세자들은 자기 임의로 백성들을 주관하지만 하나님의 나라의 지도자들은 오히려 백성들을 위해 종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섬김을 받기보다 섬기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셨다. 주와 선생으로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으로 본을 보여주셨다.

3.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이 무엇인가?

1)우리를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모든 사역자들은 하나님의 종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 섬기는 자들이다. 오직 하나님은 그들로 자라게 하시고 열매맺게 하신다. 그래서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마음의 자세는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는 믿음이다. 이것이 결국 장성한 믿음의 분량으로 성장하게 만든다.

2)하나님의 나라는 세상 나라에서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하게 그 나라를 이루어나가고 계신다. 사울 밑에서 다윗을 두시고 그 계획을 진행시키셨다. 엘리야 시대의 영적 암흑에도 하나님의 사람을 칠천이나 두셨다. 누룩이 밀가루 반죽에 보이지 않지만 전체를 부풀게 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나라는 그렇게 성장한다.

3)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고 실패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은 악인에 의해 실패하지 않고 반드시 이루어진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지 못했으며 오히려 다윗은 왕이 될 훈련을 쌓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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