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530 주시라(요21:1-7)
2021.06.18 14:23
210530 주시라
본문: 요21:1-7
1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바다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이 이러하니라 2시몬 베드로와 다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또 다른 제자 둘이 함께 있더니 3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매 저희가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이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4날이 새어 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섰으나 제자들이 예수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5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6가라사대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얻으리라 하신대 이에 던졌더니 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7예수의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이르되 주시라 하니 시몬 베드로가 벗고 있다가 주라 하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 내리더라“
부활하신 주님은 전과 전혀 다른 분이신가? 엠마오로 내려가던 두 제자는 함께 걸어가면서 이야기했던 그 분이 예수님이신 알지 못하다가 떡을 떼어 주실 때에 알아보았다. 마가는 다른 모양으로 나타나셨다고 증언하고 있다. 그러나 갈릴리에서 나를 만나리라 하신 말씀대로 그 곳에서 다시 주님을 만났다. 그 사랑은 전과 다름없었다.
1. 부활하신 주님은 갈릴리 해변가에서 일곱 제자에게 나타나셨다.
1)여기 만난 제자들은 요한이 처음 주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실 때 나타났던 제자들이 대부분이다. 요한은 약하고 부족한 자들이지만 주님은 지켜주셨고 그들에게 나타나시어 새로운 믿음을 주신다. 깊은 사랑의 교제로 회복하게 하시는 주님이셨다.
2)주님은 한 사람도 낙오되지 않고 여기까지 지키셨고 보호하다. 이들은 하시는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열심을 낸다고 한 것이 오히려 예수님을 방해하는 일들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에게 주님은 보혜사였다. ‘내가 아버지의 이름으로 이들을 보전하고 지키었나이다“라고 기도하셨다(요17:12)
3)오늘 우리 믿는 자들을 끝까지 버리지 않으시고 다른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사 우리 안에 거하시게 하시어 지키신다.(요14:16-18) 또한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요10:27-29)하셨다.
2.주님이 함께 하실 때 놀라운 능력을 경험하게 된다.
1)일곱 제자들은 주님을 기다리다가 물고기 잡으러 갔다. 그 밤에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새벽이 되었다. 그 때 육지에서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하는 소리가 들렀다. “없나이다” “배 오른 편에 그물을 던져라 그리하면 얻으리라” 그리했더니 물고기가 그물에 가득하여 들 수가 없었다.
2)이 사건은 곧 베드로가 처음 주님을 만났던 그 사건과 너무나 비슷하다. 주님이 함께 하지 않는 삶에는 빈 손 인생일 수밖에 없음을 상기시켜 준다. 지난 날 그 주님이 지금 부활하신 주님이심을 제자들의 마음에 확실하게 새겨지게 하는 사건이었다.
3)“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15:5) 제자들이 주께서 주신 사명을 순종할 때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분명하게 가르쳐 주셨다. 주님도 약속하셨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20)
3. 주시라
1)제자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알아보지 못했다. 그들이 말씀하신 대로 그물을 내려 그물 가득한 물고기를 잡자 요한은 그 분이 주님이심을 알았다. “주시다”하였을 때 베드로는 겉옷을 걸치고 바다에 뛰어내렸다.
2)이들이 순종할 때에 주님을 알아보게 되었다.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14:21)하셨다. 순종할 때 제자들은 주님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순종하는 마음으로 사랑의 계명을 지키면 주님이 자신을 우리에게 나타내신다.
3)공허한 인생의 마음을 무엇으로 채울 수 있는가? 세상의 어떤 것으로 채워지지 않는다 오직 우리의 창조주 하나님 우리 주님만으로 채워진다. 주님이 우리 안에 거하실 때 우리는 만족을 누리며 깊은 마음에 안식을 누리게 된다. 주님은 지금도 복음을 통해서 우리에게 자신을 나타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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