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04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으니

본문: 살전2:13-20

 

13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 14형제들아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 받는 자 되었으니 저희가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음과 같이 너희도 너희 나라 사람들에게 동일한 것을 받았느니라 15유대 인은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죽이고 우리를 쫓아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게 대적이 되어 16우리가 이방인에게 말하여 구원 얻게 함을 저희가 금하여 자기 죄를 항상 채우매 노하심이 끝까지 저희에게 임하였느니라 17형제들아 우리가 잠시 너희를 떠난 것은 얼굴이요 마음은 아니니 너희 얼굴 보기를 열정으로 더욱 힘썼노라 그러므로 나 바울은 한 번 두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하였으나 사단이 우리를 막았도다 19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의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20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

 

전하는 자는 주의 전권대서로 오직 주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고 받는 자는 전하는 자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야 한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전하는 바울이 고난과 환난 가운데 복음을 전했지만 저들은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1. 전한 말씀을 사람이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다.

1)바울은 인간의 지혜와 능력으로 전하는 것이 아니라 또한 탐심이나 아첨의 말로 전하는 것도 아니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바울이 전하는 말을 하나님이 저들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겸손히 받아 믿음으로 새롭게 되었다. 바울이 전하는 말씀은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님을 전하였는데 사람이 듣기엔 무지하고 무능한 것이었다.

2)바울은 빌립보에서 엄청난 고난과 능욕을 당한 후에 데살로니가로 갔었고 그 곳에서도 연약함과 어려움 속에 복음을 전하였다. 그러나 저들은 바울이 전하는 말을 성령의 기쁨으로 받았다. 이것이 저들이 복음으로 인해 비록 고난이 와도 이길 수 있는 이유였다. 말씀과 함께 성령께서 은혜 속에 기쁨으로 받게 하셨기 때문이었다.

3)베드로가 고넬료 집에 갔을 때 고넬료가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그런 겸손한 마음으로 듣고 있을 때 성령이 임하였다. 13절에도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하였다. 말씀이 마음에 믿음으로 받을 때 역사하게 된다.

2.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이들은 그 말씀으로 인해 고난을 받게 되어도 여겨내었다.

1)예루살렘 교회가 그 복음으로 인해 고난을 받은 것같이 너희도 복음으로 인해 동족으로부터 고난을 받게 된다고 하였다. 복음을 받은 후에 편안해지는 것이 아니라 복음으로 인해 고난이 오게 되었다. 이미 예수님도 너희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하셨다.

2)하나님의 나라와 세상 나라는 서로 대적관계에 있다. 복음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되면 세상의 권세자 사탄의 시험이 다가오게 된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이브에게 사탄의 시험이 있었고 광야에서도 수없는 시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따라다녔다. 예수님도 광야에서 시험을 먼저 받으셨다.

3)복음을 대적한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받게 될 것이다. 성경이 유대인의 죄를 지적하고 있으니 얼마나 끔찍한 것인가! 이런 이유로 저들은 나라 잃은 슬픔을 이천년 동안 지냈다. 바울은 이렇게 격려하고 있다. “환난을 받게 하는 자들은 환난으로 갚으시고 환난을 받는 너희에게는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다”(살후1:7)

3. 너희는 우리의 소망이요 기쁨이요 면류관이다.

1)복음을 받은 이들이 서로 간에 관계가 얼마나 아름다운가! 바울은 복음을 받은 성도들을 향하여 너희들이 나의 기쁨이요 나의 면류관이요 나의 자랑이다라고 하였다. 이것은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자기 욕망과 자기 계발과 자기 성공으로 인해 사랑이 식어진 모습과 얼마나 다른가!

2)주님이 우리를 향한 마음이다. 스바냐는 이렇게 노래하였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너희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3:17) 주님은 죽으시기 전에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13:1)

3)아름다운 인간관계는 복음 안에서 이루어진다. 자기 욕망의 옛 사람을 버리고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새 사람을 입게 되는 것은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의 결과이다. 이로서 자아 중심의 인간 관계에서 주님 중심의 인간 관계로 바뀌게 된다. 진정한 인간은 그리스도 안에서 있는 새로운 피조물로 창조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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