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21 예언을 멸시치 말라

본문: 살전5:19-22

 

19성령을 소멸치 말며 20예언을 멸시치 말며 21범사에 헤하려 좋은 것을 취하고 22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우리가 믿음의 생활에서 주께서 약속하신 것은 성령님의 내주하심이다. 보혜사이신 성령의 은혜가 없다면 우리는 세상과 사탄의 공격을 이길 수 없다. 그래서 마지막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성령님과 함께 보조를 맞추어 나가야 한다. 성령의 불을 항상 타오르게 해야 한다. 이어 성령의 불을 소멸하는 가장 큰 이유가 예언을 멸시하는 것이다.

1. 예언을 멸시치 말라.

1)예언은 선지자들을 통해 성령의 감동으로 주신 구약의 말씀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바울이 재림에 대한 말씀이 가장 직접적인 의미일 것이다. 마지막이 될수록 마지막에 대한 수많은 거짓 예언들이 난무하여 성도들을 미혹하게 된다. 이단과 사교가 교회를 어지럽게 한다.

2)예언의 말씀을 멸시치 말라고 한 것을 성령을 소멸하지 말라고 한 말씀 다음에 둔 것은 성령을 소멸하는 가장 큰 일이 예언을 무시하면서 순종하지 않는 것일 것이다. 예언의 말씀은 읽고 그것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 하나님을 알고 그 구원의 은혜를 아는 것은 성경 말씀을 통해서다. 이것을 더욱 마음으로 읽고 받아야 한다.

3)말씀을 소홀히 하는 이유는 철학과 헛된 속임수가 우리 마음에 잣대가 되어 말씀을 평가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적인 말씀은 오직 영으로만 분별할 수 있다. 더 나아가서 사탄은 우리 마음을 미혹하게 하여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우리 마음에 비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2. 범사에 헤아려

1)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이성으로 다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감추어진 것이 있으며 나타내 보여주신 것이 있다. 말씀으로 천지를 하나님이 창조하셨다는 것은 이성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계시로 주어진 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자기 중심적 사고로는 객관적 진리나 보편타당한 진리를 인정하지 않는다.

2)어린아이가 되라 우리가 어린아이와 같이 순진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들여야 한다. 스스로 주인이 되면 우리가 하나님의 자리에 앉는 격이 된다. 예언의 말씀은 오직 성령의 빛 아래 우리 마음이 열림으로 받아들여진다.

3)헤아리는 기준이 무엇인가? 성경의 예언의 말씀이 객관적으로 주어졌고 성령의 은혜가 우리 마음에 주어진다. 그래서 과연 성령을 소멸하는 것인가 혹은 하나님의 말씀에 위배되지는 않는가 등이 모든 것을 판단하고 분별하는 객관적인 잣대가 될 수 있다. 모든 영을 다 믿지 말고 예수님의 성육신을 인정 여부가 영분별의 기준이다.

3. 좋은 것은 취하고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

1)선과 악의 분별의 잣대는 하나님께 있다. 이것을 우리 스스로 한다는 것 자체가 죄의 근원이다.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먹음으로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구별하는 인간이 되었다. 그러나 진정 우리에게 좋은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의 은혜다 우리 이성이 아니라 말씀과 성령으로 분별하여야 한다.

2)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 우리 마음에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대적하는 것은 악이다. 그 배후에 사탄이 있다. 모양이라도 버리라 한 것은 우리가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여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여 붙어 있어야 한다.

3)그리스도의 삶은 머리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재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교제하는 삶이다. 단순히 믿는다고 하는 말만이 아니라 우리 마음 중심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주권 앞에 순종하는 것이다. 십자가의 은혜는 우리 중심을 새롭게 한 사건이었다. 진정 하나님이 선물로 주시는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버리는 결단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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