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31 영광의 나라의 삶

본문: 22:1-5

 

1또 저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2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 3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4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저희 이마에 있으리라 5다시는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노릇 하리로다

 

성경의 시작과 마지막은 서로 연결된다. 시작도 하나님이시고 마지막도 하나님이시다. 에덴동산에서 시작된 인간 역사는 새 예루살렘에서 마감하게 된다. 그 모든 과정은 인간의 죄로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이루게 된다. 말씀으로 시작된 성자 하나님은 어린양이신 심판주로서 영원한 세상으로 우리를 인도하신다.

1. 영광의 나라 새 예루살렘에는 생명수 강의 있다(1)

1)에덴동산은 네 강의 근원지이다. 새 예루살렘에는 생명수 강이 흐르고 있다. 에덴동산은 장래 우리에게 주실 영광의 나라의 모형과 같다. 그 강은 수정같이 맑은 물이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로 흘렸다. 에스겔 선지자도 새 성전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서 깊은 강이 되는 환상을 보았다.

2)에덴동산에 흐르는 물이 보좌로부터 나와서 강 좌우를 비옥케 하고 생명을 가져다 주었다.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하셨다. 더 나아가서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하셨다.

3)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우리가 들어가서 누리는 구원과 영생을 누리게 되는 것은 하나님과 어린양으로 나오는 말씀이다. 하나님께서 처음에 그리스도 안에서 계획하신 것이 마침내 어린양을 통해 완성을 이루게 된다.

2. 그 길 좌우에는 생명나무가 있다(2)

1)에덴동산 중앙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있었다. 하나님은 아담을 시험하기 위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두셨고 그에게 그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셨다. 첫 사람 아담과 이브는 그 명령을 사탄의 유혹으로 어기고 하나님같이 되려고 하다가 타락하고 말았다. 이런 죄악을 주께서 십자가로 도말하셨고 우리를 해방시키셨다. 2)새 예루살렘에는 죄가 들어올 수 없다. 그 곳에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없다. 이미 그 모든 시험을 거치고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하게 되었으니 더 이상 죄가 들어올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동산 중앙에 있던 생명나무는 새 예루살렘에는 강 좌우에 수도 없이 널려 있다. 에덴동산보다 더 풍성함을 보여준다.

3)이 생명나무는 사실 그리스도 우리 주님을 상징해 주고 있다.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고소하던 사탄은 예수님으로 인해 하늘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으로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고 영원한 복락에 들어가게 되었다.

3.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다(3)

1)에덴동산은 하나님이 임하신 성전과 같았다. 그러나 사탄이 첫 사람을 미혹케 하여 더 이상 그 곳에 있지 못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제 새 예루살렘은 하늘로부터 내려왔다. 이제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어 다스리는 온전한 하나님 나라가 도래한다.

2)하나님의 통치가 완전하게 이루어지게 된다. 더 이상 죄악이 없고 저주가 없고 해하는 것이나 상하게 하는 것이 없는 완전한 평화가 있게 된다. 이사야 선지자가 보았던 평화의 나라가 임하게 된다.

3)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에 우리에게 주어질 영원한 나라의 모습이다. 더 이상 죄악된 밤이 있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세상의 어둠이 지배하고 있는 것같지만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그 나라의 도래를 약속하고 계신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이루어졌음을 믿고 그 나라를 소망하면서 새 해를 맞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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