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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07 하나님께 부요한 자

본문 : 눅12:16-21

“또 비유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시되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심중에 생각하여 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해 재물을 쌓아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설교요약

한 부자가 농사를 하여 많은 소출을 거두었다. 곳간이 작아 더 크게 짓고 곡식을 쌓아 두고 자기 영혼에게 평안히 쉬고 먹고 즐기자 하였다. 그런 부자에게 하나님은 어리석자여 하시면서 그 날 밤에 영혼을 불러 갈 것이니 쌓아놓은 곡식은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다. 주님은 이렇게 자기를 위해 재물을 쌓아두고 하나님께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다고 하셨다.

1. 우리 생명이 재물의 넉넉함에 있지 않다.

1)주님의 부자 이야기가 많은 부를 가지지 말라거나 삶을 미리 설계하지 말라는 교훈을 주기 위함은 아니다. 재물에 의해 자기 생명이 좌우되고 있다는 생각이나 하나님 없이 장래가 자기 뜻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어리석음을 교훈하기 위함이다. 

2)재물에 자기 생명이 달려 있다고 여기면 탐심이 그 삶을 지배하게 된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딤전6:10) 오늘 사회에 일어나는 죄악의 온상은 탐심으로 인한 것이다.

3)자기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다. 장래의 삶도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 주의 뜻이면 살기도 하고 이것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었다(약4:14) 하나님이 바로 그 날 밤에 그 영혼을 불러 가셨다. 그가 예비해 놓은 것이나 그가 장래에 설계해 놓은 것이 아무 소용이 없었다.

2. 우리의 생명은 하나님의 손에 있다.

1)생명은 하나님께로 온 것을 아는 자이다. 우리 생명을 하나님은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는가? 별 가치없는 참새도 하나님이 먹이시고 하나님의 허락없이는 땅에 떨어지지 않는데 하물며 주의 피로 사신 그리스도인들이겠는가?

2)주님은 일용할 양식을 위해 기도하라 하셨고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라(딤전6:7-8)고 바울도 말씀하고 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매일 아침에 만나를 거두어 먹게끔 하나님이 그들을 훈련시키셨다. 욕심을 부리지 않도록 하시기 위함이었다.

3)하나님께 받은 것을 청지기같이 하나님 앞에 사용하는 자가 하늘의 창고에 보물을 쌓아두는 것이다. “가난한 자나 갇힌 자나 벌거벗은 자에게 하는 것이 나에게 하는 것이라”고 주님이 말씀하셨다.

3. 자신을 내어주신 주님을 따라 우리도 나누어 주는 삶을 살 때 하나님께로 부요함을 받을 수 있다.

1)주님은 오직 인간의 구원을 위해 자기 모든 것을 내어주셨다. 마지막 피한 방울까지 흘러주셨다. 그가 가난하게 되심으로 우리가 부요한 자가 되었다. 그리스도인들은 없는 자가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요 가난한 것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케 하는 자다.

2)그래서 주님을 위해 나누어 주는 자가 복되다. “주라 그리하면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눅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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