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911 진리가 자유케 하리라

본문: 요8:31-32

“31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내 제자가 되고 32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오늘 우리가 사는 것에 얼마나 많은 억압이 오는지 모른다. 그래서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병들어가고 있다. 온갖 테러와 폭력과 비인간적인 범죄는 더욱 많아지고 있다. 우리의 삶을 속박하고 있는 힘은 더욱 깊어가고 있다. 여기에서 우리가 참 자유를 얻을 수 있겠는가? 세상은 할 수 없지만 이미 예수님은 이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라고 선언하셨다.

1.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1)믿음에는 두 종류가 있다. 예수님의 말씀은 동의하는 정도의 믿음이다. 이것은 예수님에 대한 지식은 있지만 그 지식이 그의 삶을 변화시키지는 못한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과 늘 함께 있었지만 예수님의 인격과 교제하지는 못하였고 오히려 예수님을 파는 자가 되어버렸다. 동의하는 믿음이라할지라도 그것이 더욱 더 참된 믿음으로 나아가도록 주님은 촉구하고 계신다.

2)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우리 마음 중심에 모시고 교제하는 믿음이다. 주님을 통해서 주신 구원의 은혜는 우리 마음에 실재화되어 생명이 된다. 주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생명이 되어 거하여야 한다. 성령께서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인격이 우리의 인격이 되어가는 것이다.

3)진정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거할 때 우리는 예수님의 행하신 사역이 얼마나 큰 사랑으로 다가오게 되는지를 알게 된다. 불경건한 자요 연약한 자요 원수된 자를 위해 자기 생명을 내어놓은 것은 인간 세상에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사랑이다. 그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지게 된다.

2. 주님의 말씀에 거하는 자에게 어떤 약속을 하셨는가?

1)참된 제자가 된다. 말씀은 단지 교훈이 아니라 예수님 자신이다.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이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움직임에 따라 머무르고 진행했던 것처럼 제자는 오직 주님의 말씀에 따라간다. 비록 말씀이 이해되지 않아도 주님을 신뢰함으로 믿고 순종한다.

2)진리를 알게 된다. 인간은 영적 무지 아래 있다.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영적 소경이요 귀머거리이다. 이런 무지는 하나님의 주시는 은혜를 받아들이지 못하게 한다. 스스로 지혜있다고 여기기 때문에 하나님의 지혜에서 멀어지게 한다. 그러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게 될 때 자신의 무지에서 벗어나 진리 안에 있게 된다.

3)진리를 알므로 그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한다.

(1)무지에서 자유를 얻게 된다. 무지는 우리의 삶을 제한한다. 마귀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지 못하게 하여 하나님께로 나아가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예수님을 마음에 받아들일 때 즉 말씀이 우리 마음에 거함으로 진리이신 주님으로 인해 영적 무지에서 벗어나 참된 영적 은혜의 세계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2)죄에서 자유를 얻게 된다.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다. 죄가 죄인지도 모르고 하나님 앞에 죄된 삶을 산다. 그런데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할 때 죄가 우리를 떠날 수밖에 없다. 아들이 우리를 자유케 함으로 자유케 된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인해 죄의 세력에서 우리를 벗어나게 하셨고 이제 더 이상 죄가 우리에게 왕노릇하지 못하게 하고, 주님의 은혜가 우리 삶에 왕노릇하게 하셨다. 우리에게 향하는 법은 성령과 생명의 법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5 170827 말씀이 응할 때까지(시105:17-23) 이상문목사 2017.09.02 2118
334 170917 솔로몬보다 크신 예수님(마12:38~42) 이상문목사 2017.09.24 2109
333 180422 하늘로 올리우신 예수님(행1:6-11) 이상문목사 2018.04.25 2104
332 170618 세상을 책망하시는 성령님(2)(요16:5-11) 이상문목사 2017.07.02 2088
331 170611 세상을 책망하시는 성령님(1)(요16:5-11) 이상문목사 2017.07.02 2088
330 170924 믿음을 온전케 하신 예수님(롬4:18-24) 이상문목사 2017.09.24 2086
329 171022 무슨 권세로 이 일을 행하느냐(막11:27-33) 이상문목사 2017.10.22 2085
328 170709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마6:9-13) 이상문목사 2017.07.12 2071
327 170820 나라와 권세와 영광(마6:9-13) 이상문목사 2017.08.20 2069
326 170716 나라가 임하옵시며(마6:9-13) 이상문목사 2017.07.20 2065
325 170625 세상을 책망하시는 성령님(3)(요16:5-11) 이상문목사 2017.07.02 2063
324 171001 성전의 실체이신 예수님(요2:18-21) 이상문목사 2017.10.07 2060
323 171029 아들을 죽이고 우리가 차지하자(막12:1-9) 이상문목사 2017.10.29 2051
322 180624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2)(마19:16-22) 이상문목사 2018.07.01 2044
321 171231 심은대로 거두리라(갈6:7-9) 이상문목사 2017.12.31 2043
320 171203 올무에 걸린 삶에서 승리의 삶으로(삿2:20-23) 이상문목사 2017.12.03 2043
319 180225 나뭇잎 치마와 가죽옷(창3:6-7,21) 이상문목사 2018.02.25 2038
318 171126 세상 평안 주님 평안(요14:25-28) 이상문목사 2017.11.30 2029
317 180121 흙과 생기(창2:4-7) 이상문목사 2018.01.21 2016
316 180218 여자의 후손(창3:15) 이상문목사 2018.02.18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