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14 하나님의 형상(창1:26-28)

2018.01.14 23:45

이상문목사 조회 수:1965

180114 하나님의 형상

본문: 창1:26-28


"26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는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니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를 알려면 하나님의 인간 창조부터 먼저 깨달아야 한다. 인간이 처음 하나님으로부터 어떻게 창조되었나를 알면 하나님의 인간을 향한 사랑을 알게 된다. 인간은 존귀한 존재라는 근거는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나온다.

1.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

1)만물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지만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 하나님의 모양대로 하나님의 닮은 자로 인간을 창조하셨다. 이는 하나님 앞에 특별한 자로서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존재로 창조되었음을 의미한다. 시편 기자는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시8:5)라고 노래하였다.

2)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것은 곧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인격을 가진 자로서 의와 거룩을 갖춘 자이며,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거룩성을 가지고 있었다. 자유의지를 가지고 자신의 위치를 돌아보면서 결정할 수 있도록 창조되었다. 인간을 창조하신 후에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셨다.

3)하나님이 주신 자유의지로 하나님께 자신을 낮추기보다는 하나님같이 되려고 하였을 때 죄가 되었고 타락하게 되었다. 이사야 선지자가 선포하기를 “소는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을 알지 못하는도다”(사1:3)라고 탄식하였다. 타락은 인간을 이와 같이 짐승보다 못한 존재가 되게 한다.

2.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다.

1)아담이 타락함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일부 잃어버리고 스스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는 자로 전략하고 말았지만 하나님은 완전한 인간으로 그리스도를 보내셨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비추는 하나님의 형상이라 하셨다.

2)변화산에서 예수님의 얼굴은 해같이 빛났다. 밤모섬에서 사도 요한은 영광의 주님을 뵈었는데 그 얼굴이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같이 보였다. 그런데 그 영광의 모습이 우리가 장차 받을 영광의 몸이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선포하였다.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3)우리를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우리를 미리 아시고 미리 정하셨다.(롬8:29)

3.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1)하나님 앞에 가장 존귀하고 사랑받는 존재이다. 예수님이 인간의 대표자로서 세례를 받으시고 물 위로 올라오실 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우리가 바로 그리스도 안에서 이런 존재임을 의미한다.

2)하나님이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인간이 존재함을 의미한다. 만들어진 것은 만든 자의 의도를 이룰 때에 가장 가치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기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이 삶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

3)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기에 남녀노소 신분 빈부 민족 있어서 차별이 없다. 인간의 존엄성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어졌음에 근거한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하나님의 찬송이 되는 삶으로 하나님 앞에 가장 가치있는 존재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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