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18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

본문: 11:5-6

 

5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불신앙으로 가득찬 세상에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믿음이다. 믿음의 선조들이 바로 그런 삶을 살았던 것을 히브리 기자는 예로 말씀하고 있다. 아벨의 피를 시작하여 수많은 순교자들은 하나님 앞에 호소하고 있다. 이런 세상에서 이제 에녹의 믿음에 대해 말씀한다.

1.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

1)5:21-24에서 에녹은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 백년을 하나님과 동행하였다고 했다. 그런데 유14에서 에녹은 사람들에게 주께서 임하셔서 경건치 않은 일과 경건치 않은 말을 인하여 심판하실 것이라 예언하였음을 말씀하고 있다. 이런 시대에서 변하지 않고 삼 백년을 하나님과 동행하였음은 에녹의 믿음 때문이었다.

2)가인의 후손들이 득세하는 시대에 에녹은 그런 세상과 짝하지 않고 하나님과 함께 걸어갔다는 것은 하나님의 주되심과 하나님께 마음으로 함께 하고 보조를 맞추어 걸어갔음을 의미한다.

3)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은 곧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할 수도 없다고 바울을 말하였다.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은 곧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이다. 삶의 목적이 자기에게 있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있음을 의미한다.

2.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게 했던 그 믿음은 어떤 믿음인가?(6)

1)“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을 믿는 것이다. 이는 단지 하나님의 실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사탄도 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권위와 말씀의 진실성을 인정한다는 것이다. 오늘 우리 사회가 이렇게 무질서와 혼란에 싸이는 이유는 객관적인 기준이나 기초가 되는 하나님과 그의 말씀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2)“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한다여기 상은 믿음의 보상이라는 의미보다는 오히려 하나님이 그들의 상급이 되신다는 것이다.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내가 너의 방패요 지극히 큰 상급이다하셨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의 아들을 주셨고 그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 진정 나를 기쁘게 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자신을 내려놓을 수 있는가.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심어주실 때에 가능하다. 세상의 자아 중심의 삶에서 떠나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사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이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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