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09 마음을 은혜로 굳게 하라

본문: 13:9-16

9여러 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 마음은 은혜로 굳게 함이 아름답고 식물로써 할 것이 아니니 식물로 말미암아 행한 자는 유익을 얻지 못하였느니라 10우리에게 제단이 있는데 그 위에 있는 제물은 장막에서 섬기는 자들이 제단에서 먹을 권이 없나니 11이는 죄를 위한 짐승의 피는 대제사장이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고 그 육체는 영문 밖에서 불사름이니라 12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13그런즉 우리는 그 능욕을 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14우리가 여기는 영구한 도성이 없고 오직 장차 올 것을 찾나니 15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16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 주기를 잊지 말라 이 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변함이 없는 분이시다. 언약을 주신 분도 주님이시고 언약을 완성하신 분도 주님이시다. 그리스도는 처음부터 말씀하신 분이시다. 아브라함의 하나님이 바울의 하나님이시고 오늘 우리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것은 변함이 없는 예수님이시기 때문이다.

1. 마음은 은혜로 굳게 함이 아름답다.(9)

1)여러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고 하였다. 다른 교훈은 그 당시 영지주의자들의 교훈일수도 있지만 특별히 먹고 마시는 것에 관한 교훈을 주목하고 있다. 바울도 골로새 교인들에게 편지하면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 하였다.

2)율법엔 부정한 음식과 정한 음식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육체 쫓는 것을 금하는 데 유익할 뿐이었다. 예수님은 사람을 부정하게 하는 것은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라 하셨다. 결국 여기 다른 교훈은 일정한 법규나 교훈 등을 지킴으로 하나님 앞에 의롭게 된다고 가르치는 것을 의미한다.

3)진정 우리 마음을 하나님 앞에 굳건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이다. 히브리 기자는 계속 이 은혜를 말하여 왔다. 예수님이 고난 받으신 것은 은혜로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신 것이라 하였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은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는 것이라 하였다.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신 것은 은혜다.

2. 이 은혜의 제단은 주님이 달리신 십자가가 있는 영문 밖에 있다.

1)식물로 우리 마음을 굳건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십자가의 은혜로 굳게 한다고 하였다. 실재 제사장들은 속죄제나 화목제에서 나오는 고기를 자신의 몫으로 성전에서 먹을 수 있었지만 대속죄일의 제물의 육체는 영문 밖에 불살랐고 제사장이 먹을 수 없었다.

2)이것은 장래 영문 밖 골고다에서 죽으실 그리스도을 에표해 준다. 바로 주님은 하나님 앞에 자신을 희생제물로 바치심으로 우리 구원을 이루셨다. 우리에게 있는 제단은 바로 주님이 달리신 십자가이다. 이로 우리는 주님이 주시는 몸과 피를 먹고 마시게 되었다. 이것이 참된 양식이요 참된 음료이다.

3)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 앞에 제사를 드림으로 죄를 범하였을 때 모세는 장막을 진영 밖에 쳤다. 이제 진영은 더럼고 진영 밖이 거룩하게 되었다. 이 사건은 장차 영문 밖에 죽으시어 백성을 거룩하게 하실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한다. 우리는 이제 그리스도가 우리를 거룩하게 하신 영문 밖 십자가로 나아가는 것이 은혜를 얻는 길이다.

3. 이 은혜를 받을 때 영원한 도성을 바라보고 참된 예배를 드리게 된다.

1)이 땅에는 영원한 도성이 없다. 장차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우리에게 가져다주실 아버지 집 곧 영원한 도성을 바라보게 된다. 계시록에는 새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내려온다. 하나님이 주실 이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주신 은혜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복락이 약속되어져 있다.

2)이 은혜를 마음에 간직하고 참된 예배를 드리게 된다.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주신 이 은혜를 마음으로 받아 하나님을 찬양하는 제사를 드린다. 무한한 사랑으로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감사하며 찬양하게 된다. 이것은 하나님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이다.

3)더 아나가서 이런 은혜를 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 자녀 답게 사랑을 베풀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를 섬김을 통해서 드리게 된다. 이제 우리는 욕심에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살기에 이웃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며 살아 그리스도의 제자됨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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