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605 순종에서 영광으로

본문: 마4:5-7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세상은 영웅을 좋아한다. 그들의 행한 행위가 크고 놀라워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된다. 오늘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한 것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일을 행하여 세상으로 영웅으로 취급받으며 그리스도의 사역을 하라는 유혹이다. 주님은 거절하셨다. 이 말씀을 통해 오늘 우리 삶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진정 어떻게 살아야 하나님 앞에 참된 영광의 길을 갈 것을 가고자 한다.

1. 마귀는 사람의 인기와 명성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역을 이루라고 유혹한다.

1)예수님을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뛰어내리라 하면서 하나님도 천사를 보내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겠다고 하신 말씀을 인용한다. 얼마나 달콤한 유혹인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니 믿음으로 그렇게 하고 싶지 않겠는가? 2)이것이 시험이다. 세상은 능력과 기적 행함을 보면 그에게 무엇인가 있는가보다 하면서 모여든다. 오병이어의 기적의 때에도 사람들은 예수님을 억지로 왕으로 삼으려고 하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기적을 통해 자신이 참된 양식이요 참된 음료이심을 말씀하시면서 자신을 믿어야 영생에 이름을 말씀하셨다.

3)예수님은 많은 기적을 행하셨다. 굶주린 자를 먹이셨고 아픈 자를 고치셨고 죽은 자를 살리셨다. 그러나 그 기적을 통해 그리스도를 믿고 생명으로 나아가기를 원하셨다. 10명의 문둥병자가 나음을 얻었지만 주님께 돌아와 감사한 자는 사마리아인 뿐이었다. 오직 그만이 구원에 얻었다.

2. 예수님은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셨다.

1)말씀으로 공격했을 때 말씀으로 막으셨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인기를 위한 것으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었고 하나님께 절대 순종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2)그리스도 사역은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함으로 이루어졌다. 마지막 십자가에까지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셨다. 이로서 그리스도의 사역을 다 이루셨다. 인기에 부합하여 이룬 세상의 영광은 잠시뿐이요 헛되다. 그러나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 이룬 영광은 영원하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얻으셨다.

3. 주님의 승리를 통해 그리스도인들도 승리의 삶을 살아야 한다.

1)세상의 길과 제자의 길이 다르다. 세상은 자기 과시를 통해 세상의 영광을 취하지만 제자의 길은 자기 부인을 통해 예수님을 따름으로 참된 영광을 얻게 된다. 그리스도인으로 이 땅에 사는 것은 사람이 많이 찾지 않는 좁은 길을 가는 것이다. 그러나 이 길은 영생으로 인도하는 길이다.

2)말씀을 마음에 간직하여야 한다. 마귀가 말씀으로 유혹하면 넘어지기 쉽다. 많은 이단들이 이렇게 하여 진리에서 무너지게 되었다. 우리는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알고 믿고 그 위에 우리 삶을 세워가야 한다.

3)주님 가신 길은 온전한 순종의 길이었다. 이로서 하늘의 영광을 얻으셨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예수님의 가신 그 길을 따라 가는 것이다. 우리 눈과 귀가 열러 생명의 길로 날마다 나아가는 자들이 되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6 191222 임마누엘 예수님(마1:18-23) 이상문목사 2019.12.29 42
135 211128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하나님의 증거(요일5:6-10) 이상문목사 2021.12.17 41
134 210711 생명의 말씀(요일1:1-4) 이상문목사 2021.08.06 41
133 210613 나를 사랑하느냐(요21:15-17) 이상문목사 2021.07.09 41
132 201122 감사하는 자가 되라(골3:15-17) 이상문목사 2020.12.11 41
131 201108 다윗과 골리앗(2) 싸움의 명분 이상문목사 2020.11.20 40
130 200524 왼손잡이 에훗(삿3:12-15) 이상문목사 2020.06.28 40
129 191110 발람의 예언(민22:1-6) 이상문목사 2019.11.23 40
128 220605 멜기세덱의 위대함(히7:4-10) 이상문목사 2022.06.23 39
127 220529 제사장이자 왕인 멜기세덱(히7:1-3) 이상문목사 2022.06.17 39
126 220213 구원의 창시자(히2:5-9) 이상문목사 2022.03.04 39
125 200726 기업무를 자(룻4:7-10) 이상문목사 2020.08.05 39
124 220508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엡6:1-4) 이상문목사 2022.05.27 38
123 210207 그의 위엄을 본 자의 증거(벧후1:16-18) 이상문목사 2021.02.26 38
122 201129 언약적 사랑(1) 이상문목사 2020.12.11 38
121 200816 이가봇(삼상4:19-22) 이상문목사 2020.09.04 38
120 201011 지체를 죽이라(삼상15:32-36) 이상문목사 2020.10.23 37
119 200412 사망에서 생명으로(요11:39-44) 이상문목사 2020.05.31 37
118 211205 아들과 생명(요일5:11-17) 이상문목사 2021.12.24 36
117 200503 영원한 도피성(수20:1-6) 이상문목사 2020.06.19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