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05 천국에서 큰 자

본문: 18:1-4

 

“1그때에 제자들이 에수께 나아와 가로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2예수께서 한 어린아이를 불러 저희 가운데 세우시고 3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4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 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제자들의 관심은 누가 예수님이 왕에 등극하실 때에 예수님의 좌우편에 앉을 것인가였다. 요한과 야고보의 어머니는 예수님께 직접 그 자리를 청구하였다. 이 일로 제자들의 마음이 부글부글 끓었을 것이다. 천국에서 큰 자가 누구인가 물었는 이유도 여기에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기지 못한다고 하셨다.

1.천국에서 큰 자는 어린 아이와 같은 자이다.

1)돌이킨 자이다. 어린아이는 그 사회에서 가장 연약한 자이며 사람 수에도 치지 않았다. 그런데 예수님은 천국에 들어갈 자는 어린아이와 같은 자라야 한다고 하셨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셨으니 어린아이는 자기 성품이 새롭게 된 사람이다.

2)자기를 낮추는 자이다. 누가 어린아이와 같이 되기를 원하겠는가? 그러나 자신을 낮추어 하나님을 절대 의지하는 자로서 마음이 가난한 자이다. 하나님이 없이는 절대로 살아갈 수 없는 절대적 빈곤의 마음을 가진 자이다. 이런 자가 천국을 소유한다.

3)자신을 낮추는 자는 곧 주님을 따라가는 참된 제자의 길이다. 주님이 자신을 비어 사람과 같이 되시고 십자가에까지 낮아지셨다. 자신이 아무 것도 아닌 자로 고백하는 자가 천국에서 큰 자이다.

2. 어린 아이를 영접하면 주님을 영접하는 것이다.

1)주님이 어린 아이와 같은 자신을 영접해 주셨다면 그런 은혜를 받은 자로서 어린아이와 같은 자를 또한 영접하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주님은 이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라 하셨다. 주님도 하나님 아버지 앞에 그런 어린아이와 같이 자신을 온전히 낮추어 온전히 순종하셨기 때문이다.

2)주님은 이런 자를 실족케 하는 자는 연자맷돌을 목에 매고 바다에 빠뜨리우는 것이 낫다고 하셨다. 그만큼 주를 믿는 자를 소중히 여기셨다. 자기 생명의 피값을 지불하고 산 자이기 때문이다.

3)업신여기지 말라고 하셨다. 저희를 보호하는 천사가 항상 하나님의 얼굴을 뵙는 자라 하셨다. 하나님께 가장 가까이 있는 천사 곧 하나님이 신뢰를 받는 천사가 그 어린아이의 수호천사이다. 그러니 어떻게 업신여길 수 있는가?

3.어린아이의 특징 중에 가장 큰 요소는 신뢰이다.

1)주님이 십자가 지시기 전날 밤에 제자들을 향해 소자들아 라고 하셨다.(13:33) 진정 주의 제자들은 자신을 작은 자로 여기면서 오직 주님만을 바라볼 때 천국에서 큰 자이다.

2)하나님 아버지를 온전히 신뢰한다. 어린아이의 가장 큰 특징은 부모를 온전히 의지한다. 부모를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다. 함께 있으면 그것으로 족하게 여기고 즐겁다. 자신에게는 오직 부모만 있으면 모든 것이 다 좋다.

3)백부장이 예수님의 권세를 온전히 믿었던 것같이, 문둥병자가 예수님의 능력을 온전히 믿었던 것같이 주님을 전혀 의심하지 않고 믿음은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이 될 때 가능하다. 우리는 주님을 온 마음으로 신뢰하며 그를 따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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