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27 큰 대제장이 있으니

본문: 4:14-16

 

14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15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16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가갈 것이니라

 

이스라엘 백성도 죄의 유혹에 넘어져 하나님의 안식을 누리지 못하였고 가나안 땅에 들어간 자들도 곧 죄악으로 마지막엔 그 땅에서 쫓겨나야 했다. 우리도 그런 본에 빠지지 않도록 더욱 그리스도의 복음에 더욱 힘쓰야 한다. 더욱 말씀의 빛에 의해 우리 마음과 뜻을 감찰하시는 분 앞에 바르게 서도록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1. 우리에게 계신 대제사장은 승천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시다. (14)

1)말씀의 빛이 우리 속을 비추면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깊은 죄를 보게 된다. 그러면 진정 하나님 앞에 얼마나 연약한 자신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그 때 우리를 대변해 줄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계신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가! 우리 믿음의 삶을 결산하는 날에 우리를 위해 피흘리신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이 변호하신다.

2)예수님은 인성을 입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우리 연약한 인성을 가지심으로 우리의 대표자가 되셨다. 그는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흘리셨고 죽으셨지만 부활하여 승천하시어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 지상의 성전의 지성소에 희생제물의 피를 가지고 들어갔던 율법의 대제사장이 아니라 예수님은 자신의 피를 가지고 참 성전인 하나님 보좌 앞으로 나아가셨다.

3)지상의 대제사장보다 비교할 수 없이 월등하신 분이 예수님의 대제사장직이다. 지난 날의 제사는 죄를 기억나게 하는 것에 불과하였지만 예수님은 실재 자신의 피를 가지고 부활 승천하시어 참 성전에 들어가셨다.

2. 큰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시는 분이시다(15)

1)“시험을 받으신 분이시지만 죄는 없으시니라예수님은 우리와 같은 인성의 연약함을 가지셨다. 배고프셨고 피곤하셨고 슬퍼하셨다. 그래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다 받으셨다. 주님이 받으신 시험은 우리가 다 받는 시험이었지만 이기셨다. 그래서 죄를 이기셨고 우리의 연약함을 감당하시는 대제사장이 되실 수 있었다.

2)우리의 대제사장으로서 우리를 동정하시는 분이셨다. 하나님의 아들이시만 인성을 입으셨기에 시험을 받으셔야 하셨고 이로서 우리으 대표자가 되실 수가 있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아니하신다는 약속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루어지게 하셨다.

3.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자(16)

1)주님은 자신의 피를 가지고 하늘의 지성소에 들어가셨다. 일년에 한번 희생제물의 피를 가지고 대제사장은 들어갔지만 주님이 죽으심으로 인해 성소와 지성소를 나누었던 휘장에 찢으짐으로 주님을 의지함으로 이제 그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보좌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얻게 되었으니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2)긍휼하심을 받기 위해 보좌 앞으로 나아간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스스로 자격을 얻은 자이기에 그 앞에 나아가는 것이 아니다. 그 보좌는 죄 있는 자에게는 심판의 자리이다. 그러나 주님으로 인해 주를 의지하는 자는 은혜의 자리가 되었다. 그러니 불쌍히 여기시는 은혜를 가지고 나아가는 것이다.

. 우리를 우리 자신보다 더 잘 알고 계신 하나님은 가장 적절한 때에 적절한 은혜를 주심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자라게 하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기 위해 나아가지만 하나님은 가장 적절한 때에 가장 적절한 은혜를 베푸시어 우리를 도우신다.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가지고 나아간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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