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02 왕의 입성(마21:1-9)

2023.04.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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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2 왕의 입성

본문: 21:1-9

 

1저희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를 보내시며 2이르시되 너희 맞은편 마을로 가라 곧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너라 3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4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5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매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6제자들이 가서 예수의 명하신 대로 하여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8무리의 대부분은 그 겉옷을 길에 펴며 다른 이는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9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질러 가로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구약의 모든 예언이나 인물, 그리고 사건들은 장차 오실 그리스도와 그의 사역에 대해 그림자처럼 보여주고 있다. 그 역사는 원수관계가 된 여자의 후손이 오지 못하도록 벌인 뱀의 후손의 싸움이었지만 하나님은 그의 언약을 이루어지도록 마침내 그리스도가 태어나게 하셨고 그의 사역이 이루어지도록 하셨다.

1. 예수님의 예루살렘의 입성은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서의 승리의 입성이었다.

1)유월절을 앞두고 흩어졌던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 모여들었다. 이미 예수님이 죽었던 나사로를 살리셨다는 소문이 나 있어서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오신다는 소식에 자기 겉옷을 길에 펴기도 하며 나무 가지를 흔들면서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호산나하면서 예수님을 왕의 승리의 입성을 환영하였다.

2)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귀를 준비하도록 하셨고 공개적으로 예루살렘에 들어오셨다. 당시 예수를 보면 체포하라는 체포령이 내려진 상왕이었다. 이것은 분명 승리의 왕으로서의 입성을 보여주신 것이었다. 그러나 무리들이 생각한 세상 나라의 왕이 아니라 영원한 구원과 생명을 주는 하나님 나라의 승리를 보여주신 것이었다.

3)종교지도자들은 대대적인 무리들의 환영을 받고 들이어시는 예수님을 보고 우리의 하는 계획이 쓸데 없다고 여겼다. 그러나 정작 주님은 오히려 자신의 죽음으로 승리하고 나라를 세우실 것을 아시고 겸손을 의미하는 나귀르 타고 오셨다. 주님은 이런 무리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셨고 이들을 의지하지 않으셨다.

2. 언약의 주께서 언약을 성취하기 위해 오셨다.

1)인류 구원을 언약하신 분도 하나님이시다. 아담의 범죄 이후에 구원자로 여자의 후손을 언약하신 하나님은 이제 그 언약을 실재 이루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아브라함에게 씨를 주겠다고 약속하셨고 다윗에게 그 왕위를 견고하게 하겠다고 약속하셨다.

2)언약을 주신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죄와 사망의 권세를 무너뜨리시고 승리하기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셨다. 죄를 없이하시고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으로 삼으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고 부활하심으로 승리를 만천하에 선포하셨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 앞에 행할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오직 은혜로 주어졌다.

3)“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호산나주님이 입성하실 때 무리들은 예수님을 환영하며 노래하였다. 이 찬양을 주님은 물리치지 않으시고 그대로 받으셨다. 비록 낮은 모습으로 나귀타고 오시지만 그의 백성을 위해 자신의 생명까지 내어주시는 왕이셨다.

3. 예루살렘의 입성은 장래 영원한 왕으로서 다시 오실 것을 예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1)예수님의 승리는 죽으시고 피를 흘리심으로 이루어진 것이었다. 그래서 멍에매는 나귀를 타셨지만 장차 다시 오실 때에는 영광의 모습으로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게 오실 것이다. 그 때에는 변화된 영광의 모습으로 모든 것을 심판하시는 심판주로 오실 것이다.

2)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신다고 하였다. 사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만난 빛나는 얼굴의 주님이나 밤모섬에서 사도 요한이 환상 중에 본 영광의 주님으로 오실 것이다. 모든 입이 예수님을 주라 고백하게 하실 것이다.

3)그 때에 믿는 자들은 구원으로 믿지 않는 자들은 영원한 형벌로 심판하시는 재판장으로 오실 것이다. 믿는 자들은 기쁨으로 주 앞에 서게 될 것이지만 믿지 않는 자들은 어린양의 진노 앞에 두려워 떨게 될 것이다. 예루살렘의 입성은 장차 오실 그 왕을 우리에게 미리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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