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904 하나님의 일(요6:26-29)

2016.09.1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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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4 하나님의 일

본문: 요6:26-29

“26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27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 28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배부른 이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삼으려고 하였다. 그 다음 날 예수님은 찾아온 사람들에게 썩은 양식을 위해 일하지 말고 영생하는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고 하셨다. 그 때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합니까?” 하였을 때 예수님의 대답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하셨다. 하나님이 진정 우리에게 원하시는 일이 무엇인가?

1.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1)모든 종교는 신에게 무엇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가르치고 있다. 신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무엇을 함으로 신이 사람들에게 복을 내린다는 것이다. 예수님에게 질문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한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율법으로 명령한 것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완전하심과 같이 우리도 완전함으로 살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행할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

2)율법을 행함으로 구원을 얻을 자는 아무도 없다. 이것을 가르치기 위해 구약의 오랜 시간이 필요하였다. 그러나 오늘도 사람들 마음에는 하나님 앞에 무능력한 자임을 고백하기를 꺼린다. 무엇인가 자신도 구원에 무엇을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고 여기고 있다. 이것이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근본 원인이다.

2.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다.

1)예수님의 말씀의 중심은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니고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행해 주신 것을 믿으라는 말씀이다. 우리가 무엇을 이루겠다고 하면 더욱 죄 가운데 빠질 뿐이다. 죄 아래 지배받는 우리로서는 하나님 앞에 무능력할 뿐이다. 그러니 하나님은 우리 구원을 위해 예수님을 보내시어 구원을 이루셨다. 우리는 그의 구원에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2)믿는 것은 우리의 무엇을 갖추어야 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어떤 능력이나 상황을 요구하지 않는다. 오직 마음을 열고 예수님을 받아들이기는 것이다. 그런데 실은 이런 믿음도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선물이다.

3)예수님과 우리가 하나로 되게 하는 것이 믿음이다. 하나님의 예수님께 맡기신 모든 사역은 그와 그의 백성과 연합함으로 함께 한 것이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과 승천은 모두 그의 백성들을 위한 사역이었다. 주님은 우리와 하나로 연합되어 그 일을 행하심으로 우리의 일이 되었고 우리에게 그 효과가 돌아가게 하셨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님의 사역을 통해 행하여 주신 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3.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 분을 먹고 마시는 것을 의미한다.

1)육체의 생명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양식이다. 우리 영혼이 살고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을 얻게 하는 것은 오직 주님을 먹고 마시는 것이라고 하신다. 실제 영생은 주님을 우리 마음에 모시는 것인데 그것을 먹고 마시는 것으로 표현하였다.

2)주의 살을 먹고 주의 피를 마시는 것, 주님의 살은 참된 양식이요 주님의 피는 참된 음료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주님의 십자가의 사역을 우리 마음에 온전히 받아들임으로 주님의 생명이 우리 생명화한 것을 의미한다. 이제 사는 것은 우리를 사랑하신 주님의 생명으로 사는 것이다.

3)주님으로 죄용서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늘의 상속자가 되었다. 주님과 함께 함으로 고난과 영광을 함께 나눈다. 주님과 우리는 뗄 수 없는 한 인격 곧 주님은 머리요 우리는 그의 몸인 새 사람으로 살아간다. 이것이 주님을 믿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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