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211 오직 예수(요14:3-6)

2016.12.1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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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1 오직 예수

본문: 요14:3-6

“3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4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5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6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셨다. 그래서 절대자로 은혜를 받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다. 그런데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어떻게 그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 또는 어떻게 그 분을 알 수 있는가이다. 오늘 영원한 아버지이신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은 오직 자신이심을 예수님은 분명하게 선언하셨다.

1. 내가 곧 길이다.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

1)종교 다원주의에 빠진 현대인들의 마음은 예수님만이 아버지께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는 말씀을 가장 싫어한다. 모든 종교의 궁극적인 목적은 절대자에게 다가가고자하는 것이며 그래서 서로 인정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아버지께로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오직 예수밖에 없음을 선언하고 있다.

2)오직 예수님이라는 말씀은 교회 안에서도 점점 사라져가는 경향이다. 예수님 대신에 긍정의 힘이나 자기 계발이나 자신 속에 신을 찾으려 하는 쪽으로 다가가고 있다. 이것은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로 나아가는 모습이다.

3)왜 오직 예수님만 유일한 길임을 받으려 하지 않는가? 오히려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을 받기는 잘 하는가? 이는 인간의 마음에 그리스도의 영광의 빛이 비치지 못하게 방해하는 사탄이 있기 때문이며 우리 본성이 죄악의 완악함으로 거절하기 때문이다. 이런 방해와 완악함을 무너뜨리고서 우리 마음에 주님을 받아들이도록 하시는 분이 성령님이시다. 예수님을 주라 고백하는 것이 기적이요 은혜의 결과이다.

2. 주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1)우리의 근본 문제는 하나님과 죄로 인한 단절이요, 진리를 거짓으로 보는 눈이요, 죽음이 지배 속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을 해결하신 분이 예수님이시다. 단절된 하나님과의 관계를 해결하기 위해 죄를 십자가의 피로 씻으셨고 거짓의 아비인 사탄의 거짓을 만천하에 드러내셨고 죽음의 권세를 무너뜨리시고 부활하셨다.

2)예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이 되어 주셨다. 단지 길을 제시하신 것이 아니고 길 자체가 되어 주셨고 진리가 되셨고 생명이 되셨다. 예수님 한 분만으로 우리는 모든 것을 간직하게 되었다. 우리 스스로 이루어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이루어주셨고 우리는 그 분을 마음으로 믿음으로 그것을 우리 안에서 누리게 되었다.

3)이것이 복음 곧 기쁜 소식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하셨는가를 말씀하심이다. 소식은 이미 일어난 일을 전하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통해 믿는 자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를 선포하는 것이 복음이다. 사도 바울은 복음은 곧 그리스도라 하셨다.

3. 이렇게 주신 예수님을 거절하고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다른 것을 추구하는 것은 곧 어리석음이요 멸망에 이르는 길이요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 된다.

1)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어 독생자 예수님을 주시어 우리를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올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다. 그런데 그 길을 외면하고 다른 길을 열심히 찾고 있다면 이는 곧 어리석음이다. 만천하에 내가 곧 길이다라고 선언하고 있음에도 다른 길을 찾는 것은 어리석음을 드러내는 일이다.

2)이미 주어진 길을 받아들이지 않고 다른 길을 찾으면 평생 아버지에게 이르지 못하다가 결국 멸망하고 만다. 아무리 선을 추구하여도 아버지의 영광에 도달하지 못한다. 아버지의 거룩에 이르지 못한다. 그러니 하나님의 심판이 기다릴 뿐이다.

3)아버지의 사랑, 예수님의 사랑으로 인해 우리에게 그 길을 열어 주셨는데 그 길을 외면하면 이는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랑을 모독하는 일이 된다.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한 사랑을 모독하고 생명을 주시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을 모독하는 일이 된다. 그러니 예수님을 마음으로 받아 하나님의 집에 이르도록 성령의 은헤를 구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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