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506 어린 아이와 같이 되라

2018.05.08 23:05

이상문목사 조회 수:2133

180506 어린 아이와 같이 되라

본문: 마18:1-6


"1그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2예수께서 한 어린아이를 불러 저희 가운데 세우시고 3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4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5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 6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 중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을 목에 달리우고 깊은 바다에 빠뜨리우는 것이 나으니라"


제자들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도 자기들끼리 누가 크냐고 다투었다. 여기서도 제자들이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예수님께 질문하였을 때에 예수님은 “돌이켜 어린 아이와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셨다. 진정 우리는 어린아이와 같은 자로서 천국에서 큰 자가 되기를 소원하는가?.

1. 돌이켜 어린 아이와 같이 되라

1)“돌이켜”라는 것은 곧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돌아서라는 말씀이다. 우리의 마음에 추구하는 것을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바꾸어야 한다. 세상은 큰 자가 되려고 한다. 큰 자는 권세를 부리는 자이고 다른 사람을 임의로 주관하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우리의 옛 사람은 세상에서 이런 큰 자를 추구한다.

2)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추구하는 것은 어린아이와 같이 자신을 낮추는 것이다. 세상의 삶의 원리와 천국의 삶의 원리는 이렇게 완전히 다르다. 그러니 세상의 원리에서 돌이켜 하나님 나라의 원리로 살아가는 것은 옛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하다.

3)예수님은 근본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자신을 아무 것도 아닌 자로 하시어 사람이 되셨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셨다. 인류구원의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하기 위해 주님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였다. 우리를 위해 예수님이 종이 되어주셨는데 우리는 정말 어린아이와 같은 자가 되지 않으면 주를 받아들일 수가 없다.

2. 어린 아이를 영접하라

1)그 당시 어린 아이는 수에 들어가지도 않을 정도로 천히 여김을 받았다. 그런데 이런 어린 아이를 마음에 받아들이고 소중히 여기려면 우리 마음이 어린 아이와 같이 낮추지 않으면 안 된다. 과연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였는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여기에 있다. 주님이 아무 것도 아닌 자와 같이 되셨기 때문이다.

2)어린 아이를 영접하는 자는 곧 주님을 영접하는 것이라 하셨다. 예수님 자신을 어린아이와 하나로 연합되게 하시기 위해 자신을 낮추셨다. 우리가 어린아이와 같이 되었다면 곧 주님과 하나가 되었고 주님의 죽으심과 생명의 부활에도 하나가 되었다.

3)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어린아이와 같은 자들을 곧 주의 천사가 보호할 정도로 귀하게 여기신다. 이들을 실족시키는 자는 차라리 연자맷돌을 매고 바다에 던지우는 것이 낫다고 하셨다. 그만큼 하나님은 세상에서 자신을 낮추는 자를 하늘에서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는가를 말씀하셨다.

3. 예수님은 마지막 만찬에서 제자들을 소자라 부르셨다.

1)제자들에게 마지막 말씀을 하시면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소자라 부르셨다. 바울이란 이름의 뜻이 “작다”이다. 사도들이나 바울이 초대교회에 하나님나라를 위해 헌신한 것은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인가? 그러나 정작 그들을 주님은 소자라 부르셨다.

2)어린 아이와 같은 마음을 가진 자들은 곧 팔복의 사람일 것이다. 마음이 가난하고 애통하고 온유하고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이다. 주님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자이고 자신의 죄에 대해 날마다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오직 하나님만을 일편단심으로 방하면서 오직 의는 주님밖에 없음을 고백하는 자이다.

3)하나님 나라에서는 이런 자가 큰 자라 하셨다. 하나님 나라와 세상 나라가 그 중심이 얼마나 크게 다른가를 바로 깨닫는 것이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는 기초가 된다. 우리 중심이 이렇게 돌이켜 낮아지신 주님을 따를 때 진정 주님의 높아지신 것같이 우리도 하늘의 높은 것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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