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215 다니엘의 결심( 단1:8-9)

2015.02.16 23:14

이상문목사 조회 수:4465

Video2015.jpg

150215 다니엘의 결심

본문 : 단1:8-9

"다니엘을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설교요약

아굴은 하나님께 구하기를 가난하게도 부하게도 마옵시고 필요한 양식을 구하였다. 오로지 하나님을 부인하든지 하나님을 욕되게 하지 않고 하나님중심으로 살고자 하는 마음으로 그런 기도를 하였을 것이다. 다니엘은 부정한 음식으로 하나님 앞에 자신을 더럽히지 않겠다고 결심을 하였다. 우리는 어떤 결심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가?

1. 다니엘의 결심은 처한 상황을 뛰어넘게 하는 힘을 가지게 하였다.

1)세상 왕국이 하나님의 왕국을 이긴 것같이 보인다. 이스라엘 나라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사랑과 능력에 의해 세워진 것이었다. 그러나 우상숭배와 불순종으로 이방나라에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잡혀온 백성이 되었다. 세상은 힘을 발휘하고 있는데 하나님은 오히려 패배한 것같은 형국이 되었다.

2)교회가 세상에 힘을 잃어가고 있다. 하나님을 생각하거나 예수님의 십자가의 복음이 사람들에게서 멀어졌다. 오히려 사람들은 신과 같이 될 수 있다는 뉴에이지 사상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교회는 비참한 현실을 맞이하였다.

3)그런 가운데 하나님은 세상 왕을 통해 새로운 하나님의 역사를 드러낼 것을 준비하고 계셨다. 그것은 포로들 가운데 총명한 젊은이들을 뽑아 교육시켜 왕 앞에 세우고자 하는 계획이었다. 이로서 다니엘과 세 친구는 바벨론 말과 학문을 배우게 되었다. 모세를 바로 궁궐에서 준비하신 하나님은 다니엘을 그렇게 준비하셨다. 하나님의 오묘하신 섭리를 본다.

2. 다니엘이 자신을 지케겠다는 결심을 하나님은 기억하시고 한관이었던 자로 은혜를 입게 하심으로 결심이 이루어지도록 하셨다.

1)다니엘에게 주어진 최고의 음식이 오히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부정케 하는 것이 되어 이를 거절하기로 결심을 하였다. 이는 자신이 하나님으로 인해 어떤 존재인가를 확실하게 가지며 이를 위해서 결단코 타협하지 않고 생명까지 걸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2)이런 다니엘을 위해 하나님은 환관장으로 하여금 은혜를 베풀게 하셨고 다니엘로 자신을 지킬 수 있게 하셨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분명하게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다는 믿음의 결단은 악한 세상을 뒤집고 하나님의 역사를 드러내는 일을 일어나게 하셨다.

3)느부갓네살이 만든 금신상에 절하지 않음으로 불무불에 던져진 다니엘의 세 친구와 함께 하시면서 그들을 구원하신 하나님, 다니엘이 어느 신에게도 기도하지 말라는 조서를 알고서도 기도함으로 사자굴에 던져졌지만 사자의 입을 봉하신 하나님을 통해 진정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이방 땅에 드러내셨다. 하나님은 이로서 먼지같은 인생을 세상에 보물같이 바꾸어주신다.

3. 믿음의 결단과 삶을 통해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신다.

1)우리의 결심은 먼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겠다는 것이 되어야 한다. 주의 부흥이 일어나도록 기도하여야 한다. 교회가 주의 말씀으로 굳건히 세워지고 하나님의 영광이 세상에 비추어지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2)믿음의 절개를 지켜야 한다. 비록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지 않으신다해도 우상에게는 절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담대하게 말하였던 세 친구의 고백은 오늘 우리에게도 얼마나 절실한가! 성령충만함을 바로 이런 고백과 결단을 할 수 있게 하실 것이다.

3)“하나님 앞에서” 즉 코람데오라는 말은 종교개혁당시 사용된 표어였다. 우리가 누구인지 바로 알 때 우리를 하나님 앞에 어떻게 살아야 할 것도 결정되어진다. 믿음으로 결심하고 하나님의 산 증인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6 200802 사무엘이 태어남(삼상1:15-20) 이상문목사 2020.08.19 21
435 220123 천사보다 우월하신 아들(1) 이상문목사 2022.02.18 21
434 220731 그리스도의 온전한 희생(히9:23-28) 이상문목사 2022.08.20 21
433 220918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히11:5-6) 이상문목사 2022.09.24 21
432 220227 모세보다 우월하신 그리스도(히3:1-6) 이상문목사 2022.03.18 23
431 220925 방주를 예비하는 믿음(히11:7) 이상문목사 2022.09.30 24
430 210523 성령강림의 의미(행2:1-4) 이상문목사 2021.06.11 25
429 220220 혈과 육에 속하신 그리스도(히2:10-18) 이상문목사 2022.03.11 25
428 220911 더 나은 제사(히11:4) 이상문목사 2022.09.24 25
427 221016 아들을 바친 믿음(히11:17-19) 이상문목사 2022.10.21 25
426 221023 임종시의 믿음(히11:20-22) 이상문목사 2022.10.28 25
425 210926 주의 사랑을 받은 자는(요일3:13-16) 이상문목사 2021.10.16 27
424 220313 말씀과 믿음의 결합(히4:1-6) 이상문목사 2022.04.02 27
423 220403 대제사장의 자격(히5:1-4) 이상문목사 2022.04.23 27
422 220417 부활이 주는 의미(고전15:3-8) 이상문목사 2022.05.06 27
421 220619 새 제사장의 우월성(2) 이상문목사 2022.07.07 27
420 220821 배교에 대한 경고(히10:26-21) 이상문목사 2022.09.09 27
419 221009 사라의 믿음(히11:11-12) 이상문목사 2022.10.14 27
418 220130 천사보다 우월하신 아들(2) 이상문목사 2022.02.18 28
417 220206 들은 것을 유념하라(히2:1-4) 이상문목사 2022.02.2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