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7 아말렉을 진멸하라

본문: 삼상15:1-3

 

1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어 왕에게 기름을 주어 그의 백성 이스라엘 위에 왕으로 삼으셨은즉 이제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2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 곧 애굽에서 나올 때에 길에서 대적한 일로 내가 그들을 벌하노니 3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와와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낙타와 나귀를 죽이라 하셨나이다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공격했던 아말렉을 하나님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고 아말렉을 세상에서 없이하겠다고 하셨다. 이 말씀을 성취하기 위해 사무엘을 통하여 사울에게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명령하셨다. 이것은 또한 사울이 왕으로서의 자격 시험이기도 하였다. 이 전쟁이 하나님 앞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자

1. 하나님은 왜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하셨는가?

1)이스라엘이 광야에 가는 길이 피곤할 때를 틈타 아말렉이 이스라엘의 끝을 쳤다. 모세가 손을 들어 기도하고 아론과 훌이 그를 도와 여호수아가 아말렉을 크게 무찔렸다. 하나님은 아말렉을 세상에서 없이하겠다고 하셨고 내가 대대로 싸우리라하셨다. 모세는 제단을 쌓고 여호와 닛시라 불렀다.

2)하나님의 하신 말씀을 성취하도록 사울에게 명령을 내리신 것이다. 이는 아말렉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었다. 하나님은 아말렉을 완전히 멸함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엄중함을 나타내시고 하셨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고자 하셨다.

3)“여호와 닛시하나님은 우리의 깃발이라는 의미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승리를 가져다 주심을 계시하시는 이름이다. 우리의 승리는 하나님의 승리로 이루어짐으로 성취될 것이었다.

2. 이 전쟁의 영적 의미가 무엇인가?

1)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는 언약의 관계를 맺게 하기 위해 이들을 애굽에서 구원해 내신 것이었다. 그래서 이스라엘을 치는 것은 곧 하나님을 향한 대적 행위였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들과 대대로 싸우리라 선언하셨다.

2)하나님은 이스라엘과 뗄 수 없는 관계로 맺으셨다. 마치 사울이 예수 믿는 제자들을 핍박한 것이 예수님을 핍박한 것과 같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시다. 그래서 교회를 피박하는 것은 곧 그리스도를 핍박하는 것이 된다.

3)하나님은 악의 상징인 아말렉과 타협하지 않으신다. 그리스도와 벨리알, 빛과 어둠이 화합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 하나님의 심판에는 긍휼이 없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울에게 아말렉을 완전히 쓸어버릴 것을 명령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공의를 나타내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드러내고자 하신 것이다.

3. 어떻게 하나님은 원수인 아말렉과 싸우시는가?

1)하나님은 사울을 통해 싸우시고자 하셨다. 모세 때 여호수아가 아말렉과 하나님의 전쟁을 한 것이나 가나안 족속을 치는데 하나님의 군대장관으로 오셔서 지휘하셨고 여호수아는 나가서 믿음으로 전쟁하여 승리하였다.

2)하나님은 인간의 영원한 원수인 사탄과 싸움에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어 싸우게 하시고 이기셨다. 여호와 닛시 이름 그래도 사탄을 십자가에서 이기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승리를 가져다 주셨다.

3)계시록 19장에 충성과 진실의 이름으로 백마타고 오시어 만국을 치시는 분이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이신 그리스도시다. 사탄을 이제 불못에 던져 완전히 멸망시키시고 완전한 승리를 하시기까지 싸우신다. 우리에게 그런 승리를 가져다 주시고 영원한 아버지께로 인도하신다. 우리는 그 날을 기다리며 믿음으로 주님을 따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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