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03 대제사장의 자격

본문: 5:1-4

 

1대제사장마다 사람 가운데서 취한 자이므로 하나님께 소한 일에 사람을 위하여 예물과 속죄하는 제사를 드리게 하나니 2저가 무식하고 미혹한 자를 능히 용납할 수 있는 것은 자기도 연약에 싸여 있음이니라 3이러므로 백성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림과 같이 또한 자기를 위하여 드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4이 존귀는 아무나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인간의 마음의 죄악의 깊이는 끝이 없다.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체험하였음에도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믿지 못했고 가나안 땅에 들어간 자들도 마찬가지였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속에 있는 것을 다 드러낸다. 이런 죄인을 위해 하나님은 대제사장을 주셔서 우리 연약함을 감당하게 하셨다. 그 대제사장은 어떤 자였는가?

1. 대제사장은 백성을 대표하는 자로서 하나님께 속한 일 곧 제사를 드리는 자였다.(1)

1)그의 사역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중보자로서 인간을 대표해서 하나님께 나아가 희생제물을 드리며 백성의 죄를 사함을 받게 하는 의식을 행하는 일이었다. 일년에 단 한번 대속제일에 지성소에 피를 가지고 들어갔다.

2)이렇게 매년 드리는 제사로 죄가 사해지는 것이 아니라 죄를 기억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장차 영원히 죄를 사해 주실 그리스도를 기다렸다. 모세와 엘리야도 변화산에서 예수님의 별세하실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만큼 예수님의 죽으심은 율법과 예언의 완성을 의미했다.

2. 대제사장은 백성의 연약함을 동정할 수 있는 자라야 했다.

1)대제사장은 백성을 대표하는 자였다. 죄있는 자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다. 하나님은 한 가지 길을 주셨는데 자신의 죄를 안고 죽을 희생제물의 피를 가지고 오게 하셨다. 죄인의 대표자는 백성과 자신의 피를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갔다.

2)그 백성들은 무식하고 미혹된 자라고 하였다. 말씀과 믿음이 하나되지 못하였고 이로서 미혹받아 죄 아래 사는 이들이었다. 이런 백성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자신도 그런 자임을 깊이 깨달은 자라야 했다.

3)대제사장은 그래서 백성과 동일한 마음을 가져야 했다. 같은 죄인으로서, 같은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자로서 이들의 대표자가 되어 이들을 대변하는 자라야 했다.

3. 대제사장은 하나님으로부터 택함을 받고 부르심을 받은 자라야 했다.(1,4)

1)대제사장은 사람 가운데 택함을 받은 자였다. 사람을 대표할 수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천사도 아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인성을 입으심으로 우리의 대표자가 되실 수 있었다.

2)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라야 했다. 아론의 대제사장직을 시기하여 고라가 반란을 일으켰지만 하나님은 오직 아론을 택하셨음을 싹난 지팡이로 분명하게 하셨다. 이는 명예직도 자기 욕망을 위한 직임도 결코 아니었다.

3)하나님의 일을 위해 특별히 부르심을 받은 자였다. 교회의 직분도 특별한 사명을 주시기 위해 주께서 주신 직분이다. 오직 주를 위해 부르심에 합당하게 충성을 해야 한다.

4. 우리는 그리스도로 인해 제사장으로 부르심을 받은 존재이다.

1)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해낸 이유가 제사장 나라로 삼기 위함이었다. 이방에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전하는 자로 삼으셨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불신앙으로 그것을 이루지 못했다.

2)그런 하늘의 존귀함을 주셨고 장차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영광을 누릴 자로 삼으셨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제사장으로 삼으시고 이 땅에 하나님의 구원을 선전하게 하셨다. 벧전2:9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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