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 너는 행복자로다

본문: 33:26-29

 

“26여수룬이여 하나님 같은 자 없도다 그가 너를 도우시려고 하늘을 타시고 궁창에서 위엄을 나타내시는도다 27영원하신 하나님이 너의 처소가 되시니 그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 있도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을 쫓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 28이스라엘이 완전히 거하며 야곱의 샘은 곡식과 새 포도주의 땅에 홀로 있나니 곧 그의 하늘이 이슬을 내리는 곳에로다 29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오 너의 영광의 칼이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모세는 40년의 세월을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보내면서 오직 가나안 땅을 소망하였다. 그런데 므리바 물 사건으로 하나님은 그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셨다. 물론 이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의 원망과 불평을 참지 못해 일어난 사건이지만 모세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려내지 못함으로 받은 형벌이었다. 그러나 모세는 이들을 축복하였다.

1.참으로 행복한 자는 누군가?

1)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이야기에서 부자는 자주색 옷을 입고 매일 잔치를 배풀며 죽을 때까지 호의호식한 자였지만 죽어서는 불못의 고통 가운데 있었다. 이런 자가 과연 행복한 자인가? 오히려 세상에서 거지로 살았던 나사로는 아브라함 품에서 안식함으로 정말 행복한 자이다. 정말 복된 자는 영원한 낙을 누리를 수 있는 자이다.

2)모세는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는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학대받는 이스라엘 백성과 고난 받는 것을 택하였다. 상주는 분이 누구인지를 알았기 때문이다.

3)모세는 그렇게 원망하고 불평했던 이스라엘을 향하여 너희는 행복자로다하였다. 이는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시기 때문이었다. 진정한 복은 세상의 잠시 누리는 것보다 영원한 것을 추구함으로 얻는 것이다. 세상의 환난은 나중에 받을 영광에 비교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오히려 그것이 영원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라고 하였다.

2.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을 행복자라고 한 이유

1)“하나님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을 보라! 출애굽시에 보여준 놀라운 능력과 기적으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해방시키셨다. 홍해를 가르시고 그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셨다. 반석에서 물이 쏟아져 나오고 하늘에 만나를 내려 먹이셨다. 이런 경험을 한 백성이 세상에 어디 있는가?

2)하나님이 그들의 보호자가 되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돕는 방패시고 영원한 칼이셨다. 하늘의 능력과 권능으로 그들의 적에서 보호해 주셨다.

3)하나님의 은혜로 풍성하게 공급받는 자였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으로 살게 되는 땅을 받게 될 것이었다. 하늘에서 이슬을 내려 풍성한 곡식을 얻는 곳이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풍족하게 살 것이었다.

3.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행복자이다.

1)이런 하나님 앞에서 복을 받은 백성이라도 가나안 땅에서 오래 살지 못하고 쫓겨나 포로로 잡혀갔다. 이들이 받은 복은 장래 그리스도 안에서 받을 영원한 복의 예표에 불과하였다. 진정한 복은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복이다. 하늘의 모든 신령한 복이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다. 하나님 아버지를 마음으로 알고 모신 자가 복되다.

2)성령께서 우리의 보호자가 되신다. 오히려 우리를 거처삼아 우리 안에 거하신다. 이것보다 더 큰 은혜가 어디 있는가? 광야에서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셨고 그들과 함께 계심을 보여주었지만 우리가 받은 이 은혜에 비교할 수 있겠는가!

3)우리에게는 아버지 집에 영원한 거처가 예비되어져 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예비하실 것이고 우리를 데리려 다시 오실 것이다. 하늘의 기업을 물러받을 상속자가 우리이다. 예수님과 더불어 공동 상속자로 삼아 주셨다. 주님은 머리둘 곳 없이 사셨지만 우리에게는 하늘의 집을 마련해 두셨다. 그러니 얼마나 복된 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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