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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2 알지 못하는 것과 아는 것

본문 : 롬8:26-30

“이와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자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설교요약

로마서 8장은 반지의 보석과 같다. 자유의 대헌장이라 불릴 수 있을 만큼 죄와 사망에서, 육신의 패배로부터, 연약함으로부터, 원수로부터 자유를 선언하고 있다. 여기에 우리 안에 문제는 우리 자신의 연약함이다.

1. 연약함으로 마땅히 기도할 바를 모른다. 그럼에도 구원이 확실함은 성령께서 하나님의 뜻대로 간구하기 때문이다.

1)하나님의 자녀라 하여도 우리는 여전히 연약함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마땅히 기도할 바도 알지 못한다. 세상의 다가오는 고통과 갈등에 어떻게 기도할 지도 모르고 깊은 신음만 내뱉을 뿐이다. 이럴 때 사탄은 오히려 진정 하나님의 자녀인가를 의심하게 만든다.

2)성령님은 이런 연약한 자를 도우신다. “돕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손을 붙잡아 준다”라는 의미이다. 성령님은 우리 연약함으로 알지 못하는 것을 하나님 뜻대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신다. 그래서 연약함으로 실망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짐을 함께 져 주시는 성령님이 계심으로 위로를 받고 오히려 그 도우심을 간청하자

3)우리의 구원은 안전하고 확실하다. 성령님의 간구하심으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이루지기 때문이다.

2. 우리가 아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 안에 우리가 있다는 것이다. 이로서 구원은 확실하다.

1)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그들에게 향한 하나님의 뜻은 만세전에 계획되었고, 역사 속에서 이뤄졌다. 비록 인간 삶의 과정 속에서 실패가 있고 약속이 사라지는 것같았지만 마침내 그리스도로 이루어졌다.

2)모든 것은 기쁜 일과 슬픈 일, 성공과 실패 등을 포함하고 있다.(전7:14) 모든 것이 하나님 손에 있다. 성령은 그 모든 것을 통하여 우리 구원을 성취하도록 하신다. 일시적인 삶에는 우리의 연약함으로 실패하는 것같지만 결국 계획되고 정하신 구원을 하나님은 이루신다.

3)유익의 중심은 하나님의 아들의 형상을 우리가 본받는 것이다. 모든 일을 통하여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성령님께서 새기신다. 이것은 영원한 나라에 하나님과 함께 거할 아들로서의 아버지의 성품을 가지게 하는 것이다.

3. 한번 시작되어진 하나님의 구원은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반드시 이르게 된다.

1)구원의 계획은 이미 하나님 안에서는 완성되었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미리 정하셨으니”(29절) 정한 자들을 부르시고 의롭다하시고 영화롭게 하셨다. 너무나 확실하여 과거의 시제가 사용되었다.

2)우리에게는 어떤 조건도 부여되지 않았다. 오직 하나님이 시작하셨고 끝내신다. 은혜로 시작하여 은혜로 끝난다. 우리는 믿음으로 시작하여 믿음으로 끝난다.

3)그러니 우리를 누가 대적하며 누가 고발하며 누가 정죄하며 누가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는가? 비록 우리는 연약하나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반드시 구원이 이루실 것을 확신하면서 오직 주 앞에 감사하고 충성하는 자들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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