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102 예수님의 증인 ( 행1:6-11)

2014.11.03 03:27

이상문목사 조회 수:5754

Video.jpg

141102 예수님의 증인

본문 : 행1:6-11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가 아니요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리라”


설교요약

부활하신 예수님이 이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마지막 남기신 말씀은 “내 증인이 되리라”하셨다. 진주장사가 좋은 진주를 발견하고 기뻐 자기 모든 재산을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는 것같이 우리에게 복음은 그러하다. 주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우리는 예수님의 증인으로 산다.

1. 증인은 보고 들은 것을 말하는 자이다.

1)사건의 현장에서 보고 들었던 것을 법정에서 증언하는 자이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하시면서 주님의 행하신 모든 것과 모든 말씀을 제자들은 직접 보고 들었다. 그것을 그대로 전하는 것이 제자의 사명이다.

2)엘리사 시대 때 아람군대가 사마리아성을 둘러 싸 굶주림에 있을 때 문둥병자들이 성밖에 있다가 아람군대가 다 도망가고 빈 군대 장막만 남아 있을 때 이것을 알리지 않으면 벌을 받을 것이라 하고 알렸다. 복음이 그러하다. 소경이 눈 뜨고 난 뒤에 말한 것이 그의 증거이다. 곧 전에는 내가 소경이었는데 이제는 본다는 확고한 사실이다. 베드로가 살벌한 공회앞에서 증언한 것도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을 전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한 것이다.

3)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정체성이 어떻게 바뀌어졌는가를 증언하는 것이다. 전에는 허물과 죄로 죽은 자였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을 얻게 되었음을 분명하게 말하여야 한다.

2. 예수님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

1)증인은 자기 체험이나 지식을 말하는 자가 아니다.

2)우리 마음에 가득한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사나 죽으나 그리스도가 존귀함 받기를 사모하였다. 그래서 증거는 오직 그리스도에 대한 것이다. 우리의 믿음의 기초도 그리스도이시다. 십자가 없는 말씀은 더 이상 복음이 아니다. 그리스도 없는 교회는 더 이상 참된 교회가 아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생명을 낳게 한다.

3. 증인은 오직 성령의 권능으로 행한다.

1)우리 능력이나 지혜로는 하나님의 복음을 깨닫지 못한다. 그러니 그것으로는 어떤 생명의 열매를 얻지 못한다. 그러니 이미 이사야 선지자는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라고 예언하였다.

2)오직 성령의 권능으로 말씀에 대한 확신과 담대함으로 증거할 때 하나님의 살리시는 역사를 경험하게 된다. 제자들은 이 말씀을 오로지 전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였을 때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었다.

4. 복음이 증거될 때 하나님 생명의 역사는 일어난다.

1)복음은 이론이나 상상이나 철학이 아니다. 복음은 생명이고 실체이다. 그리스도는 지금도 살아계시고 다스리신다. 하나님의 나라는 지금도 활동 중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다.

2)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 출애굽의 역사를 일으키신 하나님은 바울의 하나님이시고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지난 날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은 지금도 능히 새로운 피조물을 지으시고 새 것으로 삼으신다.

3)증인의 삶은 예수님을 섬기는 자의 삶이다. 우리가 그 능력과 사랑으로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면서 이 복음을 확실하게 말하는 참된 증인으로 하나님께 기쁨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5 161204 근심하지 말라(요14:1-3) 이상문목사 2016.12.04 2481
374 161113 밤의 인생 낮의 인생(요13:21-30) 이상문목사 2016.11.13 2481
373 161120 열매를 맺는 성도(요15:1-5) 이상문목사 2016.11.20 2469
372 180520 복음의 담대함을 가지라(딤후1:8-10) 이상문목사 2018.05.20 2465
371 170115 여기까지 도우셨다(삼상7:5-12) 이상문목사 2017.01.15 2453
370 161211 오직 예수(요14:3-6) 이상문목사 2016.12.11 2445
369 180610 부분적인 지식과 온전한 지식(고전13:9-12) 이상문목사 2018.06.10 2443
368 180527 돌이키시면 돌아가겠나이다(애5:19-22) 이상문목사 2018.05.27 2439
367 170101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시작(전1:1-11) 이상문목사 2017.01.01 2439
366 170813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마6:9-13) 이상문목사 2017.08.19 2432
365 170212 두 라멕의 삶(창4:23-26) 이상문목사 2017.02.12 2422
364 180603 죽음의 두려움에서 해방시킨 십자가(히2:14-16) 이상문목사 2018.06.09 2414
363 170122 히스기야의 기도(사38:1-8) 이상문목사 2017.01.22 2403
362 171015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예수님(막11:11-14) 이상문목사 2017.10.15 2396
361 180513 부보공경의 의미(엡6:1-3) 이상문목사 2018.05.20 2390
360 170702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마6:9-13) 이상문목사 2017.07.02 2376
359 170409 내가 목마르다(요19:28-30) 이상문목사 2017.04.09 2356
358 161225 오시는 예수님을 경배하자(마2:1-10) 이상문목사 2016.12.25 2351
357 170129 죄를 다스리라(창4:1-8) 이상문목사 2017.02.06 2333
356 170326 광인에서 온전한 자로(마8:28-34) 이상문목사 2017.03.31 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