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116 알곡과 쭉정이(마3:7-12)

2014.11.19 12:11

이상문목사 조회 수: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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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6 알곡과 쭉정이

본문 : 마3:7-12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설교요약

추수때에 곡식단을 묶어 타작마당에 가져가서 곡식을 털면 알곡과 쭉정이가 함께 나온다. 키로 키질하여 알곡과 쭉정이를 분리시킨다. 우리 삶도 하나님 앞에서 그러하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에는 알곡이면 곳간에 쭉정이는 불에 던져넣으신다. 그러니 주님오시기 전 기회주신 이 때에 우리가 알곡으로 준비하여야 한다.

1. 죄 아래 있는 자는 모두 쭉정이 인생이다.

1)자기 만족과 쾌락, 자기 영광을 추구하는 자들은 하나님께는 전혀 드릴 것이 없는 자들이다.

2)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스스로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여기면서 자기 권세와 영광을 자랑하면서 이방인들은 돌같이 여겼다. 그러나 세례요한은 그런 돌이라도 능히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신다고 하면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외쳤다.

3)솔로몬은 지혜의 왕으로 인생의 모든 것을 경험한 후에 고백한 것이 헛되고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모세는 우리의 연수의 자랑이 수고와 슬픔뿐이라 고백하였다. 예레미아는 지혜와 용맹과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고 하였다.

2. 알곡 인생은 어떤 자인가?

1)먼저 자신의 연약함을 고백하는 자이다. 자기 안에 선함이 없음을 깨달을 때 하나님 앞에 쭉정이 인생임을 철저히 알게 되고 그래서 주님께 나아오게 된다. 주님도 제자가 되려면 자기를 부인해야 한다고 하셨다.

2)산상수훈의 8복에서도 가난하고 애통하고 온유하고 주리고 목마른 자가 복되다고 하였다. 이런 자가 오히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위로와 기쁨을 얻게 되고 하늘의 기업을 얻게 되고 배부르게 된다. 오히려 쭉정이임을 고백할 때 하늘의 영원한 것으로 채워진다.

3)우리 안에 그리스도가 사시는 삶으로 살 때 알곡 인생이 된다. 알곡과 쭉정이는 겉모습은 비슷하다. 그 속이 어떠하냐에 따라 구별된다. 알곡으로서 그 속을 채워져야 하는 것은 곧 예수님의 생명이다. “내 안에 사는 것이 그리스도다” 성령님은 알곡이 되도록 예수님과 하나로 연합되게 하셨다.

3. 알곡과 쭉정이의 결과는 천국과 지옥이다.

1)타작마당은 이미 깨끗하게 하였고 심판자되시는 주님은 오신다. 주님이 이제는 영광 가운데 오셔서 우리의 영원한 삶을 결정하신다. 그 날이 임박하여 있다. 도끼가 이미 나무 뿌리에 놓여 있다.

2)우리는 그 날을 대비하면서 우리 삶을 예수님으로 채워야 한다. 그것이 우리 삶을 평가하실 분 앞에 가장 지혜로운 삶이다. 사도 바울은 마지막 날 우리에게 생명의 면류관, 의의 면류관을 주실 것을 소망하면서 열심히 달려갔다고 하였다.

3)천국은 주님과 함께 하는 곳이지만 꺼지지 않는 불은 지옥이다. 우리의 영원한 상태가 지금 이 땅의 삶을 통해 결정된다. 주께서 주신 생명의 은혜를 온전히 받아 주 앞에 알곡으로 영글어서 주님 앞에 기쁨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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