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deo.jpg

141130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자

본문 : 행13:21-23

“그 후에 그들이 왕을 구하거늘 하나님이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사십 년간 주셨다가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설교요약

우리가 하나님의 열매로 충실하게 영걸어가는 삶은 무엇일까? 우리 삶이 하나님 마음에 맞게 사는 것이다. 바울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간결하게 말하면서 약속을 통해 변함없이 구원을 이루어나가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증거하고 있다. 그리고 드디어 한 사람 다윗을 만나니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자라 하셨다.

1. 하나님은 우리 삶을 주관하시는 분이시다.

1)인류 역사의 주권자는 하나님이시다. 개인이나 민족이나 모두 하나님은 그의 뜻을 따라 역사를 이끄신다. 조상을 택하시고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사사를 보내시고 광야에서 보호하셨다. 왕을 세우시기도 하시고 폐하셨다.

2)역사는 방향없이 목표없이 흘려가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능력이나 이성을 초월하신 하나님의 손에 의해 인생을 구원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진행되었다.

2. 중심이 변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마음에 맞은 사람이 될 수 없다.

1)사울은 외모로는 출중한 인물이었다. 그러나 그 마음 중심이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고 자신에게 있었다. 그가 왕이 된 후 자기 왕권에 대한 애착으로 평생 욕망의 웅덩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다가 비참하게 죽었다.

2)블레셋과의 전쟁으로 다급해진 사울은 하나님께 도움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제사를 드렸다. 제사를 통해 하나님이 자기를 도울 것이라 생각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제사드리는 의식보다 오로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을 원하셨다.

3)세상의 영광과 성공을 위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은 사울과 같은 행위이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없다. 겉과 속이 다른 자는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자이다.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삼는 자이다.

3. 오로지 하나님을 마음 중심에 두는 다윗의 마음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았다.

1)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있었다. 골리앗이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것을 듣고 불같이 나아가 그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를 대하였고 물리쳤다. 하나님을 향한 헌신이 있었다. 하나님의 전을 짓고자 평생 재물을 바쳤고 성전의 설계도까지 하나님께 받아 준비하였다. 하나님을 향한 철저한 회개의 삶이었다. 부하의 아내를 범하고 부하를 죽게 한 죄를 회개하고 다시는 그런 죄를 짓지 아니하였다. 원수를 갚지 않고 하나님께 맡겼다.

2)무엇보다 다윗의 마음은 예수님의 마음과 연결되고 있다. 오로지 아버지의 뜻을 위해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놓는 예수님의 순종의 마음은 다윗이 하나님을 향한 마음과 동일하였다.

4.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자를 하나님이 쓰시어 그의 뜻을 이루신다.

1)하나님은 다윗을 보시고 마음에 합한 자라 하시고 자신의 뜻을 이루실 것이라 하셨다. 다윗의 후손을 통해 인류의 구원자 예수님이 오셨다. 다윗의 이름이 모든 인류 앞에서 얼마나 영광스런 이름이 되었는가!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도록 맞추어 나가도록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아가게 하옵소서! 이것이 자신을 부인하는 겸손의 마음이다.

2)성령이여 우리를 새롭게 하시어 주님의 뜻이 우리 삶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주의 구원의 은혜가 이 땅에 충만하게 하옵소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5 161204 근심하지 말라(요14:1-3) 이상문목사 2016.12.04 2481
374 161113 밤의 인생 낮의 인생(요13:21-30) 이상문목사 2016.11.13 2481
373 161120 열매를 맺는 성도(요15:1-5) 이상문목사 2016.11.20 2469
372 180520 복음의 담대함을 가지라(딤후1:8-10) 이상문목사 2018.05.20 2465
371 170115 여기까지 도우셨다(삼상7:5-12) 이상문목사 2017.01.15 2453
370 161211 오직 예수(요14:3-6) 이상문목사 2016.12.11 2445
369 180610 부분적인 지식과 온전한 지식(고전13:9-12) 이상문목사 2018.06.10 2443
368 180527 돌이키시면 돌아가겠나이다(애5:19-22) 이상문목사 2018.05.27 2439
367 170101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시작(전1:1-11) 이상문목사 2017.01.01 2439
366 170813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마6:9-13) 이상문목사 2017.08.19 2432
365 170212 두 라멕의 삶(창4:23-26) 이상문목사 2017.02.12 2422
364 180603 죽음의 두려움에서 해방시킨 십자가(히2:14-16) 이상문목사 2018.06.09 2414
363 170122 히스기야의 기도(사38:1-8) 이상문목사 2017.01.22 2403
362 171015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예수님(막11:11-14) 이상문목사 2017.10.15 2396
361 180513 부보공경의 의미(엡6:1-3) 이상문목사 2018.05.20 2390
360 170702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마6:9-13) 이상문목사 2017.07.02 2376
359 170409 내가 목마르다(요19:28-30) 이상문목사 2017.04.09 2356
358 161225 오시는 예수님을 경배하자(마2:1-10) 이상문목사 2016.12.25 2351
357 170129 죄를 다스리라(창4:1-8) 이상문목사 2017.02.06 2333
356 170326 광인에서 온전한 자로(마8:28-34) 이상문목사 2017.03.31 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