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214 더 확실한 예언

본문: 벧후1:19-21

19또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이 있으니 어두운 데서 비취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20먼저 알 것은 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21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강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베드로의 변화산에서 본 영광의 주님과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직접 들었던 음성은 하나님의 특별계시였다. 이것으로 주님의 강림에 대한 예언이 학실한 증거였다. 그러나 베드로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으며 우리는 이 예언에 주의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였다.

1.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이 있다”(19절)

1)죄 아래 있는 인간은 하나님을 스스로 찾아갈 수 없다. 그래서 하나님은 스스로 자신을 드러내 보여 주시는 것이 계시이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찾아 미루어 알 수 있게 주신 것이 일반 계시이다. 하나님이 만드신 만물은 창조주의 능력과 신성을 보여주고 있다(롬1:20) 광대한 하늘은 하나님의 존재를 계시하고 있다.

2)그러나 일반계시로는 이미 죄로 어둔 영혼이 하나님을 받아들일 능력을 잃어버렸다. 그래서 하나님은 특별히 자신을 드려내주신 것이 특별계시이다.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조상에게 말씀하셨고 마지막엔 아들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 특별계시이다(히1:1) 하나님의 계심과 그의 아들을 통하여 주신 특별한 은혜를 알게 된다.

3)예수님은 “내 말은 내 뜻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뜻이다”라고 강조하셨다. 주님이 하나님의 뜻을 드려내는 계시라는 말씀이다. 성경의 중심은 바로 이 그리스도 예수님이다. 그의 오심을 예언하였고 그가 오심으로 이루신 것을 말씀하고 있다. 이것이 베드로가 보고 들었던 예언보다 더 확실한 예언임을 선언하였다.

2. 더 확실한 예언인 성경의 예언의 말씀

1)베드로는 변화산에서 영광의 몸으로 변화된 예수님을 보았다. 그리고 하늘로부터 아버지의 음성을 직접 들었다. 이것은 엄청난 하나님의 계시임에는 분명하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고 예수님을 통하여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지고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질 것을 분명하게 하셨다. 장차 우리가 받을 영광을 보여주었다.

2)그러나 이런 확실한 예언보다 더 확실한 예언이 성경의 예언이다. 모든 특별계시가 다 성경에 기록된 것은 아니다. 예수님의 행하신 것을 다 기록하면 세상에 둘 수가 없을 것이라 요한은 말하였다(요21:25) 오직 선별하여 기록한 것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시고 우리가 그를 믿어 구원을 얻게 하려는 것이었다.

3)베드로가 이를 강조한 것은 성경의 예언의 중심이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이기 때문이다. 이것을 강조함으로 마지막 때에 성도들의 믿음을 굳건하게 해 줄 것은 말씀이기 때문이다.

3. “너희가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라”(19절)

1)“어두운 데 비추는 등불과 같다” 우리의 영적 어두움은 자신과 하나님에 대한 무지이다. 어둔 영혼에 하나님의 말씀은 빛으로 다가온다. 눈이 밝으면 온 몸이 밝다. 그래서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깨닫게 해주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깨닫게 해주는 것은 오직 성경뿐이다.

2)“날이 새어 샛별이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날이 새어는 곧 주님의 다시 오시는 그 날이다. 새로운 세계가 시작되는 날이다. 샛별을 다시 오시는 주님이시다. 우리 마음에 그 주님을 늘 상기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 날을 대비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3)“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옳다” 베드로는 성경의 예언의 말씀이 가장 확실한 말씀이니 이것을 우리 마음에 새기고 주의하여야 함을 강조하였다. 날이 갈수록 말씀의 권위를 무시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믿음의 근거는 오직 이 말씀이다. 이것이 마지막 때의 미혹에서 우리를 벗어나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