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413 누가 왕이냐?

2014.04.13 18:13

이상문목사 조회 수: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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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3 누가 왕이냐?

본문 : 요19:7-16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우리에게 법이 있으니 그 법대로 하면 저가 당연히 죽을 것은 저가 자기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함이니다.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더욱 두려워하여 다시 관정에 들어가서 예수께 말하되 너는 어디로서냐 하되 예수께서 대답하여 주지 아니하시는지라 빌라도가 가로되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를 놓을 권세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세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 하셨더면 나를 해할 권세가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니라 하시니 이러하므로 빌라도가 예수를 놓으려고 힘썼으나 유대인들이 소리질러 가로되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니이다.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예수를 끌고 나와서 박석(히브리말로 가바다)이란 곳에서 재판석에 앉았더라 이 날은 유월절의 예비일이요 때는 제육시라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 왕이로다 저희가 소리지르되 없이 하소서 없이 하소서 저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빌라도가 가로디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박으랴 대제사장들이 대답하되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하니 이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히게 저희에게 넘겨주니라”


설교요약

멍에 매는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난과 평화를 예언하고 있다. 요한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을 증언하면서 진정 누가 왕이신가를 우리에게 부각시키고 있다.

1. 하나님이 영원한 왕이시다.

1)성경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왕국과 왕이신 하나님을 증거하고 있다.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우리의 삶의 기초와 근본 원동력이 하나님이심을 밝히고 있다.

2)이사야 선지자는 높은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을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이라 불렀고 사도 요한은 처음과 나중되신 분으로서 인류 역사의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 만유의 주이심을 선언하였다.

3)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의 대리 왕으로서 만물을 다스리도록 하셨다. 이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셨다.

2. 세상 나라는 하나님을 반역하면서 일어난 것이다.

1)에덴 동산의 선악과 명령은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고 순종하는가에 대한 시험이었다. 아담은 이 시험에서 스스로 왕이 되고자 하여 타락의 길로 갔고 오히려 사탄의 노예가 되어버렸다.

2)세상 나라는 바로 죄 아래 있는 인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가인이 세운 에녹 성, 홍수 이후에 니므롯이 세운 바벨론, 그리고 바벨탑까지 하나님을 대적하는 인간의 역사로 이어졌다. 예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대적했던 역사를 포도원 비유로 말씀하셨다.

3)요한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인간의 사악함을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게 하는 과정 속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내었다.  종교지도자들과 빌라도와 대제사장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합세하였다.

4)주님은 이미 예언되어진 대로 잠잠한 양이 되었고 여호와의 종의 수난을 그대로 받아들이셨다(사53:5-8) 고난과 평화의 상징인 멍에 맨 나귀는 예수님이 십자가의 죽으심과 이로 인한 진정한 평화를 보여주었다.

3.예수님을 왕으로 섬기는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에서 왕가의 사람들이다.

1)예수님의 부활로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셨다. 그 주님이 우리를 이 세상에 보내신다. 하늘의 전권대사로서 하나님의 자녀, 왕권을 대리하는 자로서 보냄을 받았다.

2)그리스도인들은 주님과 함께 왕노릇한다.(딤후2:11,12)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받는다(계2:26)

3)우리는 왕같은 제사장들이다.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시고 우리는 복음으로 이 땅에 삶과 죽음의 권세를 가진 자들이다. 복음을 받는 자들은 죄사함을 얻고 거절하는 자들은 심판을 받는다. 이 특권으로 하나님의 나라 확장에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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