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03 은혜와 지식에서 자라가라

본문: 벧후3:14-18

 

14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 나타나기를 힘쓰라 15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16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17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18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저에게 있을지어다

 

초대 교회는 외적으로는 세상 나라의 힘에 핍박을 받고 있었고 내적으로는 거짓 선지자들의 거짓 교훈에 의해 어려움을 당하고 있었다. 베드로는 참된 진리의 복음의 말씀을 지키고 따르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은혜와 진리로 내적 성장을 해야 한다고 권면하였다. 이 시대에도 너무나 절실한 교훈이다.

1. 영적 성장을 방해하는 것들은 무엇인가?

1)세상의 모든 교훈의 풍조가 믿음에서 벗어나게 만든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경고하고 있다.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하였다. 세상의 모든 교훈은 우리로 요동케 한다.

2)거짓된 이단들의 교훈은 참된 진리에서 벗어나게 한다. 사도 요한은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하였다. 그래서 영이 하나님께 속한 것인지 적그리스도의 영인지 분별해야 한다고 하였다.

3)이단의 특징은 벧후2:2이후에 보면 호색과 탐심이라 하였다. 이들은 자기들의 거짓된 교훈을 가지고 자기 탐심을 채우며 육체적인 욕망을 추구한다고 하였다. 결국 이들은 인간의 죄악된 본성을 오히려 부추기면서 복음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든다.

2.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1)말씀이 육신이 되어 인간 세상에 그 분에게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였다. 우리는 그 분에게서 은혜를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이다. 그 은혜는 곧 복음으로 우리에게 가져다 주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이다.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시어 우리에게 영원한 주가 되신 것이 은혜이다.

2)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야 한다. 그리스도가 참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그 안에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 때 하나님의 충만한 것이 우리에게 충만하게 임하게 된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은 세상의 모든 지식을 무력화하며 우리를 그 분께 복종하게 한다.

3)그리스도의 은혜와 지식이 우리의 영적 성장의 영향소이다. 이것이 아니면 영혼은 생명의 삶을 누릴 수 없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그래서 참된 양식이고 참된 음료이다. 우리가 매일 이것을 마음에 간직함으로 영혼이 성장하게 된다. 믿음은 더욱 아름다운 덕목을 더해감으로 성장하게 된다.

3. 왜 자라가야 하는가?

1)세상 정욕 때문에 세상의 썩어질 것을 피할 수 있는 힘을 준다. 오히려 자라감으로 신성한 성품을 우리 마음에 품을 수 있다. 육신도 태어난 후로 자라가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있다. 영적 삶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주어진 믿음이 날마다 새롭게 되어야 한다.

2)세상의 교훈에 요동치 않기 위해서는 어린 아이의 믿음에서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가야 한다. 세상은 온갖 시험이 가득하다. 예수님도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셨고 이기셨다. 우리도 이런 시험에서 이기며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려면 믿음이 더욱 자라서 강해져야 한다.

3)마지막 때에 주님 앞에 흠과 티가 없이 나타나기 위해서 자라가야 한다. 우리는 날마다 세마포를 빨아서 마지막 때에 정결한 처녀로서 주님 앞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해야 한다. 베드로는 더욱 힘써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는 삶에서 그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주실 것이라 하였다.(벧후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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