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22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본문: 3:1-8

 

1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소이다 2많은 사람이 있어 나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하나님께 도움을 얻지 못한다 하나이다(셀라) 3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오 나의 영광이시오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니이다 4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셀라) 5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6천만 인이 나를 둘러치려 하여도 나는 두려워 아니하리이다 7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껶으셨나이다 8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셀라)

 

이 시편은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다윗의 아들 압살롬이 반역을 하였을 때 다윗이 피하면서 지은 시이다. 다윗은 감람 산 길로 올라가면서 머리를 가리고 맨 발로 울며 갔다고 하였다. 다윗이 처한 어려운 상황에서 지은 시가 장래 오실 메시야에 대한 예언이 되었다.

1.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1-2)

1)아버지를 죽이려고 달려오는 아들을 피하여 가는 다윗에게는 거의 백성들이 없고 다 압살롬에게로 갔다. 대적이 많고 자신을 치는 자가 많고 많은 사람이 자신을 비방하고 있다고 하였다. 대세는 완전히 압살롬에 있었다. 그러니 다윗은 절망이었다.

2)다윗을 비난하여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하였다. 다윗은 우리아와 그의 아내에게 저질렸던 일로 칼이 자신을 떠나지 않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 생각났을 것이다. 다윗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것은 세상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3)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 호산나 찬송하리로다하던 이들은 이제 십자가에 못박으소서로 변해버렸다. 심지어 옆에 강도까지 예수님을 욕하였다. 다윗에게 향한 적대감과 비난은 곧 우리를 대신하여 그 수모와 수치와 비난과 고통을 받으신 예수님을 그림자처럼 보여주고 있다.

2.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요 나의 영광이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1)다윗은 이런 캄캄함 속에 그대로 갇힌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았다. 사방에 우겨쌈을 당한다해도 하나님은 능히 도우실 수 있는 분이시다. 다윗은 그런 상황에서 오직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고백을 하였다. “하나님이 나의 방패요 영광이요 머리를 들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2)다윗은 하나님께 부르짖었을 때 하나님이 응답하실 것을 믿었다.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모든 길이 막혔을 때에도 모든 것이 불가능하게 보여도 하나님을 향하여 마음을 쏟을 때 하나님은 불쌍히 여기신다.

3)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에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다 나를 버리고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온다. 그러나 내 혼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하셨다. 절대로 주님을 배반하지 않겟다고 다짐했던 제자들 모두 떠나버렸다. 그러나 주님은 그 길을 가셔야 하였고 이로서 아버지의 뜻인 인류 구원을 이루셨다. 머리를 들게 하셨다.

3.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1)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다윗은 이제 하나님께 부르짖게 되었고 오로서 그의 마음은 불안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평안하게 되었다.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주님 주시는 평안이 왔을 때 다윗은 이제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해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라고 고백하였다.

2)하나님이 이제 일어나시면 세상의 대적도 힘을 쓰지 못하게 될 것이다. 이미 주님은 그들의 뺨을 치시고 이를 껶으셨다고 하였다. 누가 다윗을 해할 수 있겠는가? 결국 압살롬은 실재 패하고 다윗이 다시 왕권을 회복하였다.

3)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구원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그렇다. 다윗을 압살롬에서 구해주신 하나님은 이제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죄와 사망과 사탄의 권세에서 구하여 생명의 길로 이끄신다. 오직 구원은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면서 방패이시고 영광이시고 머리를 드시는 주를 온전히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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