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22 주님이 예비하신 복
2018.07.29 21:13
180722 주님이 예비하신 복
우리 주님이 우리를 향하신 은혜의 깊이는 측량할 수 없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영원한 하늘의 복을 어찌 다 헤아려 알 수 있는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이다. 주님이 이것을 므나 비유에서 넌지시 말씀해 주셨다.
귀인이 먼 나라로 떠나면서 종 열을 불러 은 한 므나씩 주면서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 하였다. 어떤 종은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고 어떤 종은 다섯 므나를 남겼고 또 다른 종은 수건에 싸서 보관하였다가 주인에게 내어 놓았다. 왜 주인이 종들에게 한 므나 작은 돈을 주면서 장사하라고 하였는가? 종들은 그 이유를 다 헤아려 알지 못하지만 주인에게 충성스런 종들은 주어진 것으로 충성을 다하여 열 배, 다섯 배를 남겼고 어떤 종들은 주인을 믿지 못하고 두려워하여 수건에 싸두었다가 내어 놓았다. 그런데 주인이 종들에게 행하시는 것은 우리 인간의 생각을 훨씬 뛰어넘었다. 주인이 돌아올 것을 생각하면서 주인이 준 돈을 가지고 열심을 다해 일을 한 종들에게 주인은 착한 종이라 칭찬을 하시면서 열 배를 남긴 자에게는 열 고을을 차지할 권세를 주었고 다섯 배를 남긴 종에게는 다섯 고을을 차지하라고 하였다.
왜 주인이 종들에게 장사하라고 하였을까? 주인이 자신의 재산을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이렇게 종들에게 작은 것을 주면서 장사하라고 한 이유는 그들의 충성을 보고 므나와는 비교할 수 없는 상을 주기 위함이었다. 열 므나를 남긴 종에게 준 것은 열 고을의 권세였다. 열 므나와 열 고을이 비교가 되는가? 그러나 주님이 충성스런 종들을 위해 예비하신 것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것이다. 우리에게 있는 것은 다 주님이 주신 것이다. 아무리 적은 것이라 해도 원래 우리의 것은 하나도 없다. 생명도 건강도 재능도 세상의 어떤 경험도 다 주님이 주신 것이다. 그런데 우리 전 생애를 통하여 주님이 주신 것으로 주님을 위해 산 삶이 장사한 삶이 될 것이다. 우리가 주께 받은 것으로 얼마나 주를 위해 살았는가는 곧 영원한 세상 곧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 하늘의 복으로 넘치도록 받게 되는 근거가 될 것이다.
그러니 이 땅에 주를 위해 어떤 조건이나 어떤 환경 속에서도 오로지 충성하는 마음으로 주께 드려지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것이 주께 드리는 삶이요 남기는 삶이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 준비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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