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24 느브갓네살 왕의 우상은 권력의지

 

우리 인간의 마음 속에 하나님을 버리고 차지하고 있는 또 하나의 강력한 우상은 권력의지이다. 어찌보면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한 명령을 어긴 것도 하나님의 손에서 벗어나 자기 스스로 독립하여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욕망에서 비롯되어진 것일 수 있다. 인간의 죄악이 깊어지고 있는 곳마다 죄악의 깊음 속에는 권력에 대한 욕망이 깊숙이 쓰며 있다. 가인이 아벨을 죽인 이유도 그러하고 노아의 홍수 후에 바벨탑 사건도 그러하고 또한 바벨론의 대국을 이룬 느부갓네살에게도 그러하였다. 느부갓네살은 자기 마음에 품은 대국의 꿈을 다 이루었고 자기 나라의 영광을 바라보고 스스로 취해 있었다. “이 큰 바벨론은 내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하였다. 얼마나 많은 권력자들이 이것을 추구하면서 세상에서 우뚝 서려고 하는가? 심지어 예수님의 제자들마저도 마지막 순간까지 예수님의 옆자리를 두고서 다투었다. 권력을 향한 이 마음은 곧 사탄이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기도 하다. 사탄이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마치 자신이 하나님같이 행세하려고 하는 것이 사탄의 욕망이 아닌가?

크고 작은 권력을 향한 마음이 우리 마음에 차지하고서 그것이 마치 우리의 모든 삶을 이끌어가는 힘이 되어 있다. 하나님보다 더 크게 죄된 우리 마음을 차지하고 있다면 분명 우상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느부갓네살 왕이 그런 권력으로 취해 있을 때에 하나님은 그를 미치광이같이 만드시고 들짐승처럼 일곱 해를 살게 하셨다가 정신을 다시 차리면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권세 하에 있음을 깨닫게 되고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었다. 우리는 이런 느부갓네살 왕에게 일어난 사실을 통하여 하나님이 분명하게 우리들에게 교훈해 주고 있다. 진정한 권세와 권력은 오직 하나님께 로부터 나온다는 것이다. 그러니 하나님 앞에 순복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주신 권력자에게 순복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세상은 날이 갈수록 권위와 권력 앞에 대적하고 있다. 자기 욕망과 자기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싸우려고 한다. 그러니 더욱더 남을 지배하려는 권력을 향한 욕망은 더욱 불타고 있다. 그러나 만왕의 왕이요 만유의 주되신 예수님은 오히려 죄인을 위해 십자가의 가장 낮은 자리로 가시기 위해 예루살렘에 나귀타고 들어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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