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02 변하지 않는 것

2024.06.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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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2 변하지 않는 것

 

인간 역사 속에서 보면 절대로 변치 않는 것이 있는가? 오늘 우리 마음에 이것만은 절대 변치 않는 것이라 진리라 여겼다해도 세월이 지나면 케케묵은 옛 주장에 불과한 것이 너무나 많다. 우리 역사 속에서 어겨서는 않되는 율리 도적이라도 오늘 지금 세상에서는 전혀 먹히지 않는 것으로 낙인찍히는 것이 얼마나 많은가? 세상의 경험이나 지식이나 이성적 판단이라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 하물며 우리 자신의 신조라고 여기면서 삶의 목적과 방향이라 여겼던 것이라도 결국 변하게 되는 것을 우리 스스로 체험하면서 살지 않는가? 우리 자신도 실재로 믿을 수 없는 변화무쌍한 인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 결국 그 어느 것도 실재 참과 거짓을 구별시켜줄 절대적인 잣대는 사실 세상에는 없는 것같다.

그런데 인간 세상에서 실재로 변하지 않는 것은 오직 성경의 말씀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미 주신 언약의 말씀이다. 우리 인간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밖의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만이 오직 절대적인 것으로 세월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영원한 것이다. 이것만이 실재 우리가 믿을 수 있고 우리 삶을 의지할 수 있고 우리가 소망할 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스스로 계시는 분으로서 세상의 어떤 것에도 좌우되지 않으시면서 오히려 세상을 절대 주권에 따라 움직이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이 변하지 않는 분이시기에 그 말씀도 변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상에서 그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그 어떤 위협에도 굴복당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굳은 믿음을 가지게 되는 이유도 그 마음에 가진 하나님의 변하지 않으면서 반드시 성취될 언약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이미 수많은 믿음의 선조들과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나타내 보여주신 언약을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성취하셨고 우리에게는 새 언약을 주셨다.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나라와 복락은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졌고 장차 다시 오실 그 때에 완전히 믿는 이들에게 온전하게 주어질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절대로 변하지 않기에 우리가 온전히 믿고 소망을 가질 수 있는 말씀이라 여긴다.

세상은 지금 온통 힘의 논리에 의해 참과 거짓이 구별되고 있다. 무엇이 사실이고 조작된 것인지 분간조차 어려운 세상이 되었다. 이런 세상에서 우리가 의지하고 믿고 소망하면서 따라갈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뿐이다. 그렇지만 주님은 마지막 때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하셨다. 세상의 흐름에 흔들리지 말고 우리 마음이 늘 말씀에 집중하면서 우리 주님을 깊이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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