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07 율법이 가입한 이유

본문: 5:20-21

 

20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21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한 것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니라

 

아담 아래 있는 자들은 죄와 사망 아래 있고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해 죄인이 되고 예수님 안에 있는 자들은 의와 생명 안에 있고 예수님의 순종으로 의인이 된다. 이는 아담이나 예수님이 머리와 대표로 하나님이 세우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율법을 주셨는가?

1. 율법은 나중에 들어온 것이다.

1)죄와 사망이 들어온 후에 인간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죄를 죄로 여길 수 있는 양심이 무뎌졌기에 명문화된 법이 필요하였다. 법이 없을 때에도 죄와 사망은 있었다. 그러나 죄를 죄로 여기지 않는 무법화된 세상에 죄악을 드러내기 위해 모세를 통해 주신 것이다.

2)율법은 정죄도 의롭다 함도 할 능력이 없다. 죄는 이미 존재하였고 정죄당해 죽음이 왕노릇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율법이 죄인에게 죄를 이기고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는 힘을 가진 것도 아니었다.

2. 율법이 가입된 이유가 무엇인가?

1)죄를 깨닫게 됨으로 죄를 더하게 하기 위함이다. 어떻게 율법이 죄를 더 드러내게 되는가? 먼저 죄에 대한 지식을 증가시킴으로 죄가 죄되게 한다. 탐내지 말라 한 법이 없었다면 탐심이 죄인지 알지 못하였을 것이다.(7:8)타락한 인간은 죄에 대하여 무감각하여 죄를 죄로 인식조차 하지 못한다.

2)죄의 본질을 일깨워줌으로 죄의 깊이를 알게 되고 죄를 힘을 인지하게 된다. 죄가 죄로 드러나기 위하여 율법으로 오히려 나를 죽게 만들었다고 하였다(7:13) 죄가 강한 힘으로 폭군같이 군림하고 있음을 율법으로 드러낸다. 율법이 다가왔을 때 우리가 얼마나 무력하게 무너져 있는가를 보게 된다. 율법은 내면을 보게 하는 거울이다.

3)율법은 우리 안에 죄를 드러냄으로 우리 내면의 부패한 성품을 드러낸다.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한 줄을 아노니”(7:18)율법은 그 법을 행할 능력이 없는 자신을 보게 한다. 그래서 오호라 망하게 되었다라고 탄식하게 한다. 자신의 참된 내면을 보게 되었을 때 가슴을 치며 죄인입니다라고 고백하게 된다.

4)죄의 교활함을 드러낸다.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나를 속이고 그것으로 나를 죽였는지라”(7:11) 율법의 명령 곧 하지 말라라는 명령을 들으면 우리 본성은 오히려 더 하고 싶은 욕망으로 치솟게 된다. 죄는 율법을 이용하여 능히 우리를 속이고 더욱 죄악의 길로 가도록 부추긴다. 죄의 교활함이다.

3. 이러므로 율법은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다.

1)율법으로 자기의 무능함과 무지함을 깨닫게 되었을 때 우리를 구원하시는 그리스도에게로 나아가게 된다. 죄로 심히 죄되게 하는 것이 율법이다. 이런 완전히 파괴되고 고칠 수 없어 폐 처분해야 할 자신을 보게 되면 이런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신 주님을 바라보지 않을 수 없다.

2)예수님을 초청한 바리새인은 예수님을 깊이 사랑하지 못하였지만 오히려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고 발에 입을 맞추고 눈물로 그 발을 닦은 죄인인 여자는 오히려 더 사랑함이 많다고 하였다. 왜냐? 더 많은 용서를 받았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율법으로 자신을 깨닫고 교만을 버리고 더 큰 은혜를 주신 주님을 찬양하면서 십자가 사랑에 온전히 의지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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