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24 생명의 힘
2026.05.28 20:30
260524 생명의 힘
요즘 우리 집 주변은 푸른 잎으로 새롭게 단장한 나무들로 가득하다. 사철 푸른 잎을 가진 나무도 있지만 지금 그 푸르름은 겨울철의 모습과는 전혀 다르게 생기가 넘치고 있다. 처음 나무 사이에 어느 정도의 간격이 있었는데 몇 년 사이에 너무나 켜서 나무와 나무 사이의 간격이 없어지게 되어 서로 물리게 되었다. 이로 인해 가지를 쳐 주지 않으면 누가 더 크게 자라서 상대를 제압할 것인가 힘 겨루기를 할 상태가 되고 말았다. 생명의 힘이 얼마나 크고 대단한가를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자연은 하나님이 주신 환경 속에서 자기 생명의 환희를 마음껏 내 품어 내고 있다. 이렇게 자라게 하시는 분은 물론 하나님이시다.
그런데 유독 인간 사회는 왜 이렇게 서로 물고 뜯고 싸우고 그리고 죽어가고 있는가? 이것은 분명 처음 하나님이 인간이 만드신 그런 모습은 아니다. 그 마음에 진정한 생명의 힘이 약동하지 않고 오히려 죄악된 마음으로 인해 사망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다가 마침내 영원한 멸망에 이르게 되고 마는 비참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세상은 인간을 최고의 이성을 가졌고 사리 판단은 올바르다고 여기고 있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우리가 이미 살아왔던 삶의 길은 잠깐만 뒤돌아보아도 후회되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더 크게는 국가와 세계의 인간 사회에 번지고 있는 폭력과 전쟁과 자기 이익과 욕심으로 모든 것을 결정되고 있다. 이런 곳에 어찌 생명의 힘이 발휘되고 있다고 할 수 있는가? 인간 마음 깊이 사로잡고 있는 죄의 큰 힘이 인간을 완전히 사로잡아 죄 아래로 몰아가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다. 죄는 인간의 욕망을 부추기어 우리에게 세상영화를 가져다줄 것이라 유혹하지만 이는 미혹됨에 불과하고 실상은 일평생 육망의 노예로 살다가 영원한 고통 속에 빠져버린다.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떠난 결과이다. 그 어디에도 삶의 생명력이 활동하는 것을 찾아볼 수가 없다.
하나님은 이런 생기를 잃고 죽어 뼈만 앙상한 인간을 다시 살아 일어날 수 있도록 몸이 돌아오고 생기를 불어넣어 살아 일어나게 하시는 환상을 에스겔에게 보여주셨다. 비록 뼈만 앙상하여 전혀 생명의 기운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인생이라도 하나님은 다시 살아 하나님의 군대로 부활하게 하심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세상의 만물이 하나님의 생명으로 활기차게 활동하고 있는 것같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제 하나님의 생명 안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신다. 그리스돌 안에서 받은 생명의 힘은 말로 다할 수 없는 은혜의 선물이다. 이 생명이 우리 안에서 활동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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