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301 눈폭풍을 만나서
2026.03.06 16:03
260301 눈폭풍을 만나서
와도 와도 이렇게 많은 눈이 온 것은 몇 년 만인가! 미국 동부지역에 눈폭풍으로 인해 재난 비상선포까지 내렸고 시민들은 거리로 나가기 말라고 권고하였고 버스와 지하철까지 운행을 멈추었고 몇 시간은 완전히 모든 것이 멈춘 상태에 있게 되었다. 아무리 인간들이 자기 힘을 과시하면서 하나님 보란 듯 행동과 말을 하지만 이런 자연의 힘 앞에서는 얼마나 무기력한 가를 더욱 뼈저리게 느끼게 해 주었다. 욥이 고통 속에서 왜 자신이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하는지 이유를 하나님 앞에서 알기를 원했다. 하나님 앞에 범죄하지 않기를 간절히 원했고 자녀들이 잔치를 하면서 즐겨운 시간을 보낸 후엔 혹시나 자신도 모르게 하나님께 범죄한 일이 있을까봐 욥은 하나님께 제사를 지낼 정도였다. 그런데 욥에게 닥친 일은 어느 누구도 상상도 못할 엄청난 재난이었다. 그런 혹독한 고통 속에서 자신의 태어난 날을 저주하였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가서 진정한 이유를 알고 싶었다. 가장 가까운 친구초자 욥의 고통의 이유는 욥이 회개하지 않는 죄로 인한 것으로 욥을 정죄하였다. 이는 욥에게는 더 큰 고통이었다. 그런 욥에게 하나님은 지금도 신비롭기만 한 일들을 질문하셨다. 욥이 하나님께 결국 대답한 것은 알지 못하고 떠들었던 자신이 회개한다고 하였다.
그렇다. 우리는 세상의 일을 다 알지 못한다. 우리의 지식과 지혜로는 모든 것을 판단하지 못한다. 심지어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것조차 올바르게 알지 못할 때도 있는데 하물며 하나님이 세상에 행하시는 일이겠는가! 그래서 우리의 모든 삶의 처음이면서 마지막까지 마음에 두어야 할 것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말씀이다. 모든 것의 근본이 되시고 시작이 되시며 모든 것의 주권자가 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성경은 처음부터 선포하고 있다. 비록 우리 앞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엄청난 고난을 가져다주고 때로는 거짓과 폭력이 세상을 주관하는 것같이 보이기도 하지만 결국 이 모든 것도 하나의 과정이며 그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은 만군의 하나님이시며 우리 구원을 위해 자신의 아들을 내어놓으신 분이시며 오늘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의 길로 인도하고 계신다는 사실이다.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을 외면하고 자신이 하나님같이 행동할 때 모든 것을 가진 것같이 교만하지만 실상은 자기 자신 조차 알지 못하고 삶의 목적을 잃어버리고 방황하는 어리석고 무능력한 자이며 마지막엔 영원한 불못에 던져질 존재임을 드러낼 뿐이다. 눈폭풍 속에서 하나님이 행하시는 능력을 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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