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322 칭의에서 믿음은?

2026.03.27 19:26

이상문목사 조회 수:45

260322 칭의에서 믿음은?

 

사도 바울이 로마서에서 강조하는 것이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는 것이다. 이것은 율법의 의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화목제물로 세우신 예수님을 우리 구원의 주로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자들을 의롭다고 선언해 주시는 은혜이다. 이것은 우리 인간의 도덕적인 체계에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구원의 원리이다. 그래서 우리의 어떤 노력도 이 구원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미 하나님이 수천년의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율법을 통해 의롭다 함을 얻을 자는 하나도 없음을 분명하게 보여주셨기 때문이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는 것이 구약의 분명한 선언이었고 이로서 우리는 단지 하나님의 언약의 약속 곧 그리스도의 오심과 그의 죽으심과 부활로 우리 구원은 성취되고 이것을 우리 구원에 적용하기 위한 한 가지 과정이 우리의 믿음이다. 그래서 오직 구원은 은혜이며 선물이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절실한 것은 믿음이다. 이 믿음은 도대체 무엇인가? 사도 바울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통해 믿음의 본질을 우리에게 밝혀 주고 있다. 자식 하나없는 아브라함에게 열국의 아비라는 이름을 주셨고 하늘의 뭇별을 바라보게 하시면서 네 자손이 이렇게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게 될 것이라 하셨다. 이런 하나님의 약속을 아브라함은 믿었고 하나님은 이런 아브라함의 믿음을 그의 의로 여기셨다. 그렇다면 이 믿음은 우리 마음에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무엇이든지 마음에 그렇게 될 것이라 믿는 그런 믿음을 의미하는가? 절대 아니다. 마음에 좋고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것들을 마음에 받아들이고 믿는다고 하면 된다고 하는 그런 믿음이 아니다. 여기 아브라함의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을 기초로 하고 있다. 그 약속이 자신의 상황에서는 절대 불가능한 것이었지만 죽은 자도 살리시고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시는 하나님을 믿었기에 그 약속도 믿음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오늘 우리 믿음은 어떠한가? 하나님이 우리 죄를 위하여 예수님을 내어주셨고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해 다시 살아나셨음을 믿는 것이 참된 믿음의 내용이다. 세상에서는 불가능하게 보이고 무지하고 무능하게 보이는 것이지만 하나님에게는 그의 능력이요 그의 지혜이다.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것은 이런 믿음이고 이 믿음으로 하나님은 우리를 의롭다 하신다. 오늘 우리는 세상의 어떤 철학이나 세상의 풍습에 매이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지식에서 새로운 새사람으로 사는 것이다. 이 믿음이 세상과 짝하지 않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이끄는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