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09 유전을 지키라

본문: 살후2:13-17

 

13주의 사랑하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심이니 14이를 위하여 우리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5이러므로 형제들아 굳게 서서 말로나 우리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유전을 지키라 16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17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주님이 다시 오시기 전에 배도와 불법의 사람의 출현이 있을 것을 말씀하였다. 세상에는 기적과 표적과 거짓의 불의로 사람을 미혹하는 일이 퍼지게 될 것이고 이로 인해 진리의 말씀을 따르는 자들은 환난과 핍박을 받게 될 것이다. 마지막 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불의를 좋아하고 진리를 따르지 않는 자들을 심판하기 위함이다.

1. 하나님의 구원의 은헤에 감사하였다(13-14)

1)하나님은 처음부터 우리를 선택하셨고 거룩하게 하시고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하도록 계획하셨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로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구원의 은혜를 받았으니 바울은 먼저 감사를 드렸다. 구원은 하나님께서 먼저 시작하셨고 성령의 은혜로 우리 안에서 이루신다.

2)이를 위해 복음으로 우리를 부르셨다. 우리 마음에 복음을 믿고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로 구원에 이르게 하셨다. 성령의 은혜로 우리 죄악을 고백하게 되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씻음받아 하나님의 영원한 자녀로 되게 하셨다.

3)이런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의 목적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었다. 우리의 구원은 우리가 얻은 영생에 초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된 마음으로 이제 하나님을 사랑하고 구원하신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으로 변화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래서 바울은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한다”(1:6)하였다.

2. 마지막 때에 사는 성도들을 향한 권면(15)

1)두려워하지 말고 동요하지 말고 굳게 서라 하였다. 주의 강림에 대한 거짓된 것에 미혹되어 두려워하여 동요하지 말 것을 권면하였다.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가 세상을 요란하게 하며 믿는 자라다 할수만 있으면 미혹할 것이라 주님도 말씀하셨다. 교회가 진리의 반석이신 그리스도 위에 서지 못하면 사탄을 이길 수 없다.

2)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고 하였다. 우리를 굳게 할 것은 영적 체험도 아니고 성령의 은사도 아니다. 오직 사도들에게서 전해준 복음의 말씀이다. 이 말씀 위에 굳게 설 때 아무리 미혹의 역사가 세상을 혼란하게 한다 할지라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오실 그리스도를 기다리면서 자신을 성결케 할 것이다.

3)복음의 말씀에 대한 믿음이 세상과 사탄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무기이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할 것을 사도 바울은 권면하였는데 그 전신갑주의 무장은 곧 복음으로 우리에게 주신 은혜의 열매들이다. 이로 무장할 때 악과 싸워 이길 수 있고 영원한 나라를 기업으로 받을 수 있다.

3. 성도들을 향한 바울의 기도(16-17)

1)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아버지 앞에 기도하였다. 우리가 마지막 때에도 마음에 품고 있으면서 기도할 대상은 예수님과 아버지이시다. 인생의 비극은 바로 아버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우리의 구원주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을 알지 못하게 때문이다.

2)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시다. 우리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은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사랑으로 품고 계시는 아버지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이다. 이것이 진정 우리에게 위로와 힘의 근원이 된다. 또한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시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시다. 위로와 소망은 하나님께 있다.

3)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게 하시길 기도하였다. 성령을 통해 아버지 하나님의 위로가 우리에게 임하게 되고 끝까지 선한 일과 말에 흔들리지 않고 굳건하게 행할 수 있도록 기도하였다. 우리가 항상 추구하면서 나아갈 믿음의 열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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