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17 마지막 때 그리스도인의 삶

본문: 살전5:12-15

 

12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13저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라 너희끼리 화목하라 14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규모없는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 15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오직 피차 대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좇으라

 

주의 재림은 그리스도인들이 소망을 가지고 현실의 죄악을 이겨내는 중요한 이유이다. 주의 오심은 홀연히 도둑같이 또는 임신한 여인의 해산의 고통같이 갑자기 임할 것이지만 기다리면서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고 있는 믿음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어떤 삶으로 주님을 기다릴 것인가?

1. 너희를 다스리는 자들을 가장 귀하게 여기라.

1)바울은 주께서 세운 자들을 존경하라고 하였다. 이는 이들이 복음의 말씀을 맡았고 교회 질서를 세우기 위함이었다. 목사는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말씀으로 성도들을 온전히 세우고자 주께서 세우신 자들이다. 모든 성도들이 왕같은 제사장이라 하였지만 모든 성도들이 목사로서 직분을 받은 것은 아니다.

2)교회가 세속화되어가는 이유 중에는 목회자의 자질 부족도 있다. 참된 복음에서 벗어난 목회자도 있다. 진리의 반석 위에 세워진 주님의 교회인데 참된 십자가 복음에서 벗어난 설교가 판을 치고 있다. 오히려 목회자는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한 바울의 권면을 깊이 세겨야 할 것이다.

3)바울은 복음을 위하여 자기 생명조차 아깝지 않다고 하였다. 목사가 영적으로 살아있어야 교회가 산다. 선한 영심과 믿음을 가지고 생명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 주께서 주신 사명이다. 이 직분은 그래서 영광의 직분이고 존귀하게 여김을 받을 직분이다.

2. 너희끼리 화목하라

1)복음의 말씀이 화목하게 하는 말씀이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시고 또한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다.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성소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졌고 하나님께로 나아갈 길이 열러지게 되었다. 죄의 담이 무너졌고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2)인간의 이기적인 욕망으로 인해 인간 관계는 더욱 적대적 관계가 되었다. 제자들도 마지막 날까지 누가 크냐로 인해 다툼이 있었다. 세상은 자기 이득권으로 인해 싸움이 끝이 없지만 교회 안에서는 자신을 내려놓고 화목하게 하는 이들이 되어야 한다.

3)교회 직분은 다스리는 직분이 아니고 섬기는 직분이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으로 섬김의 본을 보여주셨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높이시고 교만한 자를 낮추신다. 교회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고 우리 모두는 한 몸을 이루는 유기체이다. 지체가 서로 존중하고 조화를 이룸으로 머리의 명령에 순종한다.

3. 이웃 사랑을 실천하라

1)성도 간에 서로 힘이 되어 주어야 한다. 끝날이 되었으니 먹고 마시고 즐기자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모욕하는 말이다. 오히려 더욱 우리 자신을 돌아보면서 약하고 힘 없는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게으른 자들을 권면하고 약한 자들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라고 하였다.

2)항상 선을 따르라 즉 누구에게든지 친절하라고 하였다.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서로 마음을 같이 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있는 체 하지 말라”(12:14-18)

3)우리 욕망의 옛 마음을 십자가에 못 박지 않으면 이웃 사랑을 절대로 할 수 없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이 되고 그리스도의 새 생명 안에 살 때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면서 주님을 따를 수 있다. 주님오심을 기다리는 성도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삶을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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