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17 나아만 장군의 우상은 자기 성취

 

우리는 이 세상의 성공을 향해 얼마나 노력하고 힘쓰고 있는가? 젊은이들의 마음 속에 가진 인생의 목표를 향해 수없는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면서 달려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재로 자기가 마음을 먹은 대로 그 목표를 성취한 자들이 얼마나 되겠는가? 그렇게 높은 지위와 명예를 얻었다고 해서 그 성취로 인해 우리 삶이 얼마나 기쁨과 평안을 가져다주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 선조들이 이 세상에서 살았던 그것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이것이 우리가 가진 목표의 성공을 위해서 우리 생을 불사르고 있으니 곧 그것 자체가 우리 우상이 되어가는 것이다.

아람 나라의 군대 장관이었던 나아만은 어찌보면 세상에 추구하는 목표를 성취한 대표적인 인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전쟁에서 승리하고 아람 왕으로부터 신임을 한 몸에 받고 있던 이였다. 그러니 그가 자신이 성취한 것을 그 어떤 것보다 귀하게 여기면서 그것을 누릴 수 있는 자가 되었다. 무엇이 그를 가로막을 수 있겠는가?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대로 그는 누구도 고치지 힘든 문둥병 환자였다. 그러니 이제까지 그가 쌓아 올라갔던 세상의 성공이 그에게 무슨 기쁨과 평안을 줄 수 있었겠는가? 그의 마음은 썩어져가는 피부와 같이 썩어가고 있었을 것이다. 이런 그에게 한가지 빛으로 다가온 것은 이스라엘에서 잡혀온 작은 계집 아이로부터 들은 엘리사 선지자에 대한 소식이었다. 결국 나아만 장군은 엘리사로부터 병고침을 받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면서 하나님을 믿는 자가 되었다.

우리는 우리 인생의 성공을 무엇으로 평가하고 있는가? 세상의 부귀영화를 누리면 성취한 인생이라 여기겠는가? 세상의 영화를 제시하면서 예수님을 유혹한 자는 사탄이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지금도 세상은 곧 사라지고 없으질 세상의 영광을 바라보면서 얼마나 힘쓰고 있으며 그것으로 자기 인생을 파멸로 몰아가고 있는가! 우리의 목표가 우리에게 우상이 될 수 있다.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 때로는 하나님 믿는 믿음마저 내버리는 일을 하지는 않는가? 주님은 세상부귀영화를 위해 마귀에게 무릎 꿇지도 않았고 오히려 세상에 생명을 주시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는 것을 택하셨다. 우리의 목표가 세상의 영화성취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이루는 데 두는 것은 진정 우리 삶을 복되게 하는 길이 된다. 세상에서 우리가 하는 일을 나의 영광을 위한 것이 될 때 그것이 우상이 되지만 주를 위한 영광이 될 때 하나님의 종으로서 복된 삶이 될 것이다. 비록 접시를 닦는 일을 해도 우리 성공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행할 때 참된 기쁨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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