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7 환난 중에 참으며

2020.10.15 19:54

이상문목사 조회 수:33

200927 환난 중에 참으며

 

우리가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새로운 삶을 살기 시작함으로 우리는 세상의 어떤 환난도 우리에게서 물러가고 오직 우리가 바라는 좋은 일만 일어나는 삶이 된다고 생각하면 아주 착각이다. 오히려 그리스도인으로서 믿음의 삶을 시작하면 전에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세상의 새로운 도전이 우리 앞에 가로막게 된다. 이제까지 즐겼던 세상의 모든 낙이 하잘것없이 느껴지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가치관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새로운 목표로 살려하면 수많은 선택에서 새로운 선택을 해야 된다. 그러면서 알게 모르게 우리에게 다가오는 세상의 압력을 이겨내어야 한다.

그래서 절대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세상의 환난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예수님도 이미 우리에게 권면하셨다. “너희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하셨다. 성경은 오히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우대받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어려움을 당하게 되더라도 주를 믿음으로 담대하게 이겨내라고 교훈하고 있다. 그러면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면서 다가오는 여러 가지 환난을 어떤 자세로 참고 이겨낼 수 있겠는가? 물론 우리 안에 있는 힘으로 이겨내기는 역부족임을 먼저 고백하여야 할 것이다. 성령께서 분명 우리에게 힘이 되어 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왜 우리에게 이런 환난을 허락하시는 것인가? 우리로 정말 그리스도인 만들기 위한 것이다. 환난은 우리 안에 있는 세상적인 죄를 깨닫게 하고 제거하도록 하는 계기가 된다. 그것이 없으면 우리 옛 껍질이 벗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환난이 없으면 과연 자신이 정말 그리스도인인가를 깊이 성찰해 볼 필요가 있다. 더 나아가서 환난은 그리스도인으로 우리 속사람을 더욱 강하게 무장하게 만든다. 바람이 센 곳에 자란 나무는 뿌리도 깊이 내리게 된다. 세상의 환난은 우리를 강한 믿음의 사람으로 만든다. 환난은 우리에게 장래 올 더 큰 영광을 대비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정말 우리에게 시시때때로 다가오는 환난을 만날 때 정말 어떤 마음으로 참을 수 있을까? 환난을 좋아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그러나 환난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 시대에 우리 앞에 닥친 시련이 우리로 더욱 굳센 믿음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도록 기도하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200927 환난 중에 참으며 이상문목사 2020.10.15 33
329 200920 소망중에 즐겨워하며 이상문목사 2020.10.01 40
328 200913 가울의 문턱에서 이상문목사 2020.10.01 42
327 200609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이다 이상문목사 2020.09.18 33
326 200830 교회는 재앙 속에서 어떻게 될 것인가? 이상문목사 2020.09.11 35
325 200823 역사는 하나님 손에 있다. 이상문목사 2020.09.04 39
324 200816 언제 세상에 참된 평화가 올 것인가? 이상문목사 2020.09.04 78
323 200809 구원받을 만한 믿음 이상문목사 2020.08.19 40
322 200802 재난은 믿음의 시험도구 이상문목사 2020.08.19 42
321 200726 역사는 무엇을 향하여 흘러가고 있는가 이상문목사 2020.08.05 18
320 200719 중국 홍수를 생각하면서 이상문목사 2020.07.30 45
319 200712 코로나 재앙이 주는 교훈 이상문목사 2020.07.23 42
318 200705 역사의 주권자는 하나님이시다 이상문목사 2020.07.15 42
317 200628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있고 이상문목사 2020.07.08 43
316 200621 고난 가운데 소망을 이상문목사 2020.07.08 48
315 200614 예배의 소중함 이상문목사 2020.06.28 41
314 200607 거짓과 진실 이상문목사 2020.06.28 39
313 200531 세우는 자의 수고 이상문목사 2020.06.28 33
312 200524 패권경쟁 이상문목사 2020.06.28 38
311 200517 이 좋은 계절에 이상문목사 2020.06.19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