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27 전쟁의 소문으로 가득한 세상

 

러시아의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벌써 한 달이 되어가고 있다. 그 한달 사이에 정확한 숫자는 알지 못하나 러시아 군인은 거의 일만 명 가량이 전사하였다고 한다. 그러면 우크라이나의 군인은 얼마나 죽었겠으며 또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어떤 도시는 거의 다 파괴될 정도가 되었으니 민간인들은 얼마나 많이 죽었겠는가? 전쟁은 악이라고 한다. 그만큼 전쟁은 인간이 하지 말아야 할 마지막 선까지도 넘어 버리게 하고 인간의 존엄성까지 무참하게 짓밟아 버리는 악행을 저지르게 만든다. 그럼에도 침공하게 명령한 푸틴은 이 비참한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

왜 이 세상에 이런 전쟁이 일어나게 되는가? 물론 인간의 죄악된 욕심이 마음 깊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그럴 뜻한 이유를 댄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단지 자기 죄악된 마음을 감추고자 하는 변명에 불과하다. 그래서 인류는 그 죄악으로 스스로 멸망당하고 말 것이다. 이것이 죄 아래서 하나님의 은혜를 끝까지 거절하고 자기 욕심대로 하려고 한 미련한 인간이 자초한 심판일 뿐이다. 인류는 지난 세계 대 12차 대전을 통해서 전쟁의 참상을 뼈저리게 경험하였다. 지난 날에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엄청난 살상이 있었고 그것은 인간이기를 부정하는 엄청난 악이 도사리고 있음을 직접 경험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전쟁을 또 다시 치루고 있는 어리석음을 계속해서 범하고 있다. 그 마음에 있는 자기 욕망에서 벗어날 수 없는 영적 어리석음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을 뿐이다.

성경은 인간의 이런 죄악된 삶으로 인해 멸망으로 향하게 되는 길로 가게 될 것을 분명하게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다. 인류의 미래가 유토피아와 같이 아름다운 사회가 도래할 것이라 절대 말씀하고 있지 않다. 오히려 수많은 전쟁의 소문이 있게 될 것이고 수많은 자연 재앙이 있게 될 것이고 강과 바다가 오염될 것이며 이로서 수많은 이들이 죽음을 당하게 될 것이라 하였다. 이것이 마지막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고 오히려 두렵고 비참한 멸망이 오게 될 것을 미리 보여주면서 회개하도록 기회를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긍휼의 시간인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군비 경쟁을 하게 될 것이고, 서로를 믿지 못하고 대결하는 세상 구조를 보게 될 것이다. 이러니 그리스도인들은 이제 주님이 문 앞에 이르렀음을 알고 준비하여야 할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0 220424 산 자의 하나님 이상문목사 2022.05.21 29
409 220417 예수님의 죽으심이 오직 사랑의 본인가? 이상문목사 2022.05.06 59
408 220410 예수님이 진리이심을 믿는가? 이상문목사 2022.04.28 31
407 220403 우리는 무엇을 믿고 있는가? 이상문목사 2022.04.23 24
» 220327 전쟁의 소문으로 가득한 세상 이상문목사 2022.04.15 204
405 220320 그리아니하실지라도 이상문목사 2022.04.09 34
404 220313 어려울수록 하나님을 의지하자 이상문목사 2022.04.09 66
403 220306 교만이 넘어짐의 앞잡이 이상문목사 2022.03.25 19
402 220227 세상에 참된 평화가 있는가? 이상문목사 2022.03.18 36
401 220220 봄을 재촉하는 바람 이상문목사 2022.03.11 130
400 220213 믿음의 경주 이상문목사 2022.03.04 236
399 220206 내가 너를 위해 기도하였노니 이상문목사 2022.02.24 605
398 220130 눈으로 덮인 겨울 풍경 이상문목사 2022.02.18 17
397 220123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 이상문목사 2022.02.18 20
396 220116 우리가 두려워할 것 이상문목사 2022.02.04 37
395 220109 구원의 근거 이상문목사 2022.01.28 39
394 220102 새 해를 시작하면서 이상문목사 2022.01.21 41
393 211219 죄에서 구원하려 오신 예수님 이상문목사 2022.01.07 44
392 211212 어린양으로 오신 예수님 이상문목사 2021.12.31 40
391 211205 낙엽을 치우면서 이상문목사 2021.12.24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