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01 2023년을 맞이하면서

2023.01.06 14:51

이상문목사 조회 수:2

230101 2023년을 맞이하면서

 

주님이 태어나신 후 2022년의 시간이 흘러갔다. 그 많은 세월 속에서 하나님은 주님의 보혈로 값 주고 사신 교회를 수많은 원수들의 손에서 지켜 주심으로 오늘에까지 세상에서 십자가의 보혈의 주신 은혜의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세상은 아담의 반역의 죄를 이어받아 끊임없이 하나님을 대적하면서 자아추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세월이 갈수록 이제 사데 교회와 같이 살았다 하는 이름은 있으니 실상은 죽은 교회가 대부분이 되어 가고 있다. 그리스도 없이 스스로 구원의 길을 찾아가는 교회들이 더욱더 힘을 얻어 가고 있는 현실이다. 과연 주님이 오실 때까지 주님의 몸된 교회, 올바른 말씀과 정당한 성례를 행하는 참된 교회가 존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 된다. 물론 지금까지도 세상은 항상 교회를 없이하려고 했으니 하나님은 또한 주님의 교회를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으로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보존하실 것이다.

올해도 정말 어려운 한 해를 살아왔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엄청난 재약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러우 전쟁으로 인한 세계 경제가 파탄지경에 이르게 되었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적인 심각성은 말로 다 할 수 없이 커졌다. 어떤 이들은 내 년이 더 힘들 것이라 말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서 환경의 변화로 인해 지구 자체가 큰 몸살을 앓고 있으면서 엄청난 태풍과 눈 폭풍과 강추위로 우리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이런 위태로운 지구 환경에서 우리는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할 것인가? 우리의 영원한 고향은 아버지 집이다. 주님이 우리를 예비하신 곳이다. 이미 우리는 이 땅에 속한 사람이 아니다. 이 땅은 우리 영혼이 더욱 하나님 앞에 거룩해 지는 교육장이며 하나님의 뜻을 위해 하나님께 쓰임받는 현장이다. 그 안에서 주님과 나누는 기쁨이 있고 친밀함으로 모든 것을 이기게 하는 사랑이 있다. 아무리 우리 환경은 날이 갈수록 힘들어진다 해도 장차 우리에게 주실 영광의 중한 것을 이루기 위함이기 때문에 기쁘게 받아들인다. 주여! 주께서 주신 2023년을 우리 눈이 항상 우리 주님을 바라보면서 이 땅에 주의 영광을 위해 힘 있게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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