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29 모든 갈등의 원인은 죄다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를 범하고 그 죄를 감추기 위해 우리아를 교묘하게 죽였다. 그리고 남의 아내를 자기 아내로 삼았다. 아무도 모르게 해서 잘 넘어가는 줄 알았다. 그런데 모든 것을 불꽃같이 보시는 하나님께서 다윗의 죄를 그냥 넘어가실 리가 없었다. 선지자 나단을 보내 다윗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러 주었다. 부자에게 손님이 왔지만 자기 양을 잡지 않고 가난한 이웃집 사람의 아끼고 사랑하는 양을 빼앗아 손님을 대접하였다. 이 이야기를 들은 다윗이 화를 내면서 이 일을 행한 자는 죽을 자라하였다. 그 때 나단 선지자가 다윗에게 말하였다. “바로 당신이 그 사람이라그 때 다윗은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면서 침상을 적셨다.

자신의 죄는 잘 보이지 않고 남의 죄는 그렇게 잘 보이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죄는 작은 것이라도 너무나 잘 보이는 데 자기 죄는 잘 보기가 힘든다. 이것이 세상에 수많은 갈등과 싸움의 근본 원인이기도 한다. 개인과 개인과의 관계 속에서 그런 문제로 서로 싸우기도 하지만 이것이 민족과 민족이, 국가와 국가가 서로 역사 속에서 서로 갈등하면서 싸우고 있는 것이 이 세상이다. 그리고 날이 갈수록 이런 갈등으로 인한 전쟁은 더욱 크게 일어나게 될 것이다.

지금 세상에 일어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나 지금 곧 확전을 앞두고 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와 전쟁도 그렇다. 특히 이스라엘과 하마스와의 전쟁은 어느 쪽이 더 선하고 어느 쪽이 더 악하다고 말하기가 힘들게 서로가 서로에게 너무나 많은 해를 끼치고 있다. 폭력은 더 큰 폭력을 낳아서 상대에게 더 큰 적대 감정으로 쌓여져 간 것이 그들 서로의 역사이다. 죄가 죄를 낳아 서로에게 없어져야 할 존재가 되었고 그래서 인간으로서는 해서는 안 만행을 서슴지 않고 행하고 있는 관계가 되어 버렸다.

그런데 이런 문제보다 실재 더 큰 문제의 근원은 인간 마음에 이미 모두가 가지고 있는 죄악된 본성이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스스로 높아지고자 하는 인간은 자기 본래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헤매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죄악에 노예로 사로잡혀 있는 인간 역사는 죄로 멸망당하고 말 것이다. 그런데 이런 인간의 죄의 역사를 끊고 하나님과 화목의 길을 열고자 하나님은 아들을 우리 대신 십자가에 내어놓으셨고 이로 화목하게 하셨다. 실재 세상의 문제는 예수님 이외에 해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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