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1 언약의 인침으로 주신 성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말씀을 우리 마음에 확신을 가져다주고 말씀을 다시 기억하도록 하기 위해 인침으로 증거를 주셨다. 노아의 홍수로 세상이 멸망을 당하고 오직 노아의 가족 여덟 사람만이 남게 되었다. 하나님은 이들로 인류가 다시 번성하게 복을 주시면서 다시는 인류를 물로 심판하지 않을 실 것을 약속하시면서 보증으로 무지개를 주셨다. 또한 아브라함에게 씨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면서 할례를 행하라고 하셨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인침의 표로 몸에 새겨서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누구인지를 기억하게 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가 무엇인지를 마음에 깊이 새기도록 인침의 표시로 주신 것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심을 근거로 해서 우리 죄값을 지불하셨고 우리가 이를 믿음으로 죄 용서의 확증하고 인침을 위해 세례를 베풀게 하셨다.

성찬도 마찬가지로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 태어난 자로서 하늘의 양식인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시는 예식을 하도록 하셨다. 우리 하늘로부터 받은 생명은 오직 하늘의 양식인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성장할 수 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가 우리 영혼을 더욱 힘있게 만들 수 있는 유일한 근거가 된다. 그래서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성례인 세례와 성찬은 우리가 어떻게 해서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나게 되었는지를 돌아보게 하고 이 거듭난 생명이 또한 그리스도를 통해서 더욱 성장할 수 있음을 분명하게 인을 치셨다.

우리 성도들이 세상과 구별되고 하나님의 주시는 은혜에 더욱 성장해 나가는 유일한 길이 말씀과 성례를 통해서이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게 위해 하나님이 할례를 주셨고 무지개를 주셨던 것같이 우리가 우리 가까이 가장 친숙하게 우리 피부로 느끼고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런 성례를 주님이 오실 때까지 행하라고 하신 것이다. 이것은 세상이 아무리 바뀐다 해도, 과학기술이 우리 생각을 초월할 정도로 발전하여 지난날의 우리의 세상을 완전히 바꿀 수 있게 된다고 해도 바뀌지 않는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받는 것이고 그가 주시는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 영혼이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세상의 흐름에 발맞추어 이런 기본적인 하나님의 은혜의 수단을 외면하고 도외시한다면 분명 하나님의 구원의 길에서 벗어날 수밖에 없다.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고 하나님의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느니라”(요일5:12) 이것은 변함없는 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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