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303 한국은 어디에 있는가?

2019.03.10 07:40

이상문목사 조회 수:1289

190303 한국은 어디에 있는가?


이번 주간엔 세상의 모든 눈이 하노이 트럼프와 김정은이의 회담에 쏠려 있었다. 과연 이들의 협상에서 중요한 타협을 함으로 한반도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을 예상하였다. 물론 이 협상에서 한국은 어디에도 없었다. 정장 우리는 이 협상의 결과로 인해 엄청난 결과를 안게 되는데도 오히려 협상 자리에 끼이지도 못했다. 그래서 세상은 코리아 패싱이라는 말까지 만들었다. 정말 부끄러운 상황이 전개 되었다. 그런데 결과는 우리 민족이 그래도 다시 일어날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협상은 오히려 김정은에게는 비핵화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것으로 세상에 공개되었고 협상은 아무 것도 합의없이 트럼프가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림으로 끝나버렸다.

이스라엘 역사는 앗수르와 바벨론의 침략으로 끝나버렸다. 그러나 이들의 침략이 있기 전까지 얼마나 많은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공개적으로 이스라엘에게 말해 왔는가? 그래도 돌아오지 않았기에 결국 망해 버렸다. 하나님의 오래참으심은 죄를 그냥 없다하심이 아니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반드시 있다. 그러니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어 돌아설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 정말 다시 일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도한다. 교회가 이런 일에 더욱 앞장서서 회개할 것은 회개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해야 되지 않겠느가? 지난 날 수많은 어려움이 이 민족에 닥쳐왔지만 그것을 이겨내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루는데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있었음을 누가 부인하겠는가! 이제는 과거에 여러 가지 오점이 있다해도 그것이 앞으로 가는데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용서와 화해를 하는 것이 더욱 아름답지 않겠는가? 보복으로 이어지는 정치가 아니라 포용과 화해의 정치로서 그래서 더 좋은 대한민국을 함께 이루어가는 것이 장래를 위해서도 좋을 것이다.

하나님은 아담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스스로 하나님같이 되려는 것을 심판으로 끝내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구원의 역사를 펼치셨다. 여기에 독생자 예수님의 십자가의 처절한 죽음까지 동원되었다. 하나님이 과거에 원수였던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자녀까지 되지 아니하였는가? 하나님은 죄로 말미암아 아무 소망이 없는 인간에게 참된 소망이 되어주셨다. 하나님이 이 민족을 사랑하심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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