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1 고난 가운데 소망을
2020.07.08 19:30
200621 고난 가운데 소망을
전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국가적인 고난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인 고난도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보통의 경우가 아니다. 병으로 죽을 고생을 하다가 나은 사람도 있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가정의 슬픔을 무엇으로 위로할 수 있겠는가? 이 뿐인가? 경제적인 고통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당하고 있는가? 수많은 기업들이 파산하고 문을 닫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평생을 가꾸어온 것을 더 이상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얼마나 아픈 일인가?
그런데 이런 것보다 우리 마음을 더 아프게 만들고 있는 것은 우리 속에 있는 죄로 인한 아픔이다. 전에는 몰랐던 우리 안에 있는 죄가 우리 마음에 깨닫기 시작하면서 우리 자신이 속절없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경험하게 될 때는 더 이상 내 안에 소망이 없게 된다. 그런데 하나님은 왜 우리 삶에 있어서 이런 고통의 시간을 보내게 하시는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더 이상 우리 삶에 고통이 사라지고 모든 것이 다 잘되어야 하지 않는가 그런데 왜 나는 매일 더 큰 고통 속에 살아야 하는가? 이런 의문을 가진 이들이 많다. 분명히 하건데 성경에서 예수 믿으면 우리 삶이 문제가 없어지고 다 평안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 없다. 오히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은 예수님이 세상에서 환난을 당한 것처럼 환난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자들은 고난도 함께 당하는 것이라 하셨다. 그래서 고난의 문제는 그리스도인의 믿음의 삶에서 뗄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가볍게 그냥 넘어가라는 것은 아니다. 결코 고난이 쉽고 가볍게 지나갈 터이고 다 잘 될 것이라 말씀하시도 않는다. 세상이 마지막이 될수록 더 큰 재앙이 일어나고 되고 엄청난 재난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니 우리는 이 재난을 어떻게 할 것인가? 바로 장래 우리가 받게 될 영광을 위해 이 세상에서 받게 될 고난이라 여기라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현제 받는 고난의 경한 것이 장래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이루게 한다고 하였다. 현재의 고난의 무게가 아무리 무겁다 해도 장래 우리에게 주어질 영광의 무게에 비하면 가볍다. 잠시 후면 끝난다. 현재도 성령께서 우리를 도우신다. 소망 중에 끝까지 믿음으로 인내하며 날마다 주님께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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