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503 지금은 주의 은혜를 구할 때이다.

지구촌이 하루도 평안한 날이 없는가 보다. 이번에는 지구 지붕이라 불리는 네팔에서 강진이 일어나 만 명 가까이가 죽었을 것이라는 엄청난 재앙이 일어났다. 수백만 명의 이재민이 생기게 되었다. 이런 일이 일어날 때마다 우리는 자연의 힘 앞에 연약하기 짝이 없는 인간임을 깊이 생각하게 된다.

인간의 죄악이 온 땅을 덮었을 때에 하나님은 홍수로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시고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고 하셨다. 노아가 방주를 지으면서 장차 하나님이 홍수로 심판하실 것을 사람들에게 전하였지만 그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고 결국 노아의 가족 8명 이외는 다 멸망을 당하였다. 노아의 후손들은 또 다시 그런 홍수를 당하여 죽음을 당할까봐 높은 바벨탑을 쌓았다. 그것이 인류역사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지금도 인간은 자기 스스로 살아남을 길을 찾으려고 애쓰면서 자기 힘을 쌓아가고 있다.

하나님은 이미 인간이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셨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마련해 주신 그 길이 생명의 길임을 분명하게 선언하셨다. 그런데 오늘에 이르기까지 노아의 홍수 때의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아니하고, 자기의 방식에 따라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함으로 자신의 생명을 구하겠다고 하면서 자신의 바벨탑을 쌓아가고 있다.

세상의 마지막 때에는 수많은 재앙이 있게 될 것이라 성경은 이미 말씀하고 있다. 기근과 전쟁과 이단과 자연의 재앙이 끊임없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 하셨다. 그것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게 될 것이라 선포하였다. 이제 우리의 바벨탑 쌓기를 중단하고 주 앞에 우리 자신을 생각해 보자! 우리가 살아날 수 있는 길이 없어서 죽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 길을 오히려 외면하고 무시하였기 때문이 아닌가? 하나님의 긍휼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는데 오히려 우리가 그 손을 뿌리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주님의 은혜를 주시는 그 기회에 주의 은혜와 구원의 손을 잡자! 지금은 은혜의 때요 구원의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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