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7 심장이 터지도록

2019.02.0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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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7 심장이 터지도록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정말 심장이 터질 것같은 일들을 얼마나 많이 만나는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여러 번 만나게 되면 세상에 대해 더 이상 기대하지 않게 되고 마음이 냉담하게 된다. 물론 개인적인 일상생활만이 아니라 크게는 세상 나라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다. 지나온 세월 속에 얼마나 엄청난 사건들이 일어났는가! 그러나 그 어떤 것도 분명한 원인도 알지 못하고 오리무중으로 빠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실 우리 자신의 일은 그러나 아무 것도 아니다. 실제 우리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겪으신 일들을 보면 정말 황당하고 기가 막힌다. 예수님이 유대인들을 위해 무엇을 하셨는가! 예수님이 하신 일들은 그들을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하시고 가르치신 것 이외는 없다. 병든 자를 고쳐주시고 제자들을 데리고 다니시면서 하늘의 말씀을 가르쳐 주신 이외에는 없다. 유대인들이 이해하지 못한 것은 예수님이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밖에 없었다. 그러나 바로 이것이 그들의 마음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다. 사람이 되어 자신을 하나님이라 하니 신성모독죄로 돌로 쳐 죽일 사람으로 보였다. 그런데 그들은 주님의 이 말씀만 문제 삼았지 주님이 행하신 일들을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다.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사건, 물 위로 걸어가신 사건, 나면서 소경된 자를 보게 한 사건, 죽은 나사로를 다시 살리신 사건 등 사람으로서는 하지 못하는 일들을 행하셨다. 제자들은 놀라면서 도대체 이 분이 어떤 분이신가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다. 주님의 십자가 주변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비난과 욕설과 입을 삐죽임으로 가득하였다. 심지어 함께 십자가에 달린 강도까지 예수님을 비난하였다. 예수님이 당하신 일들은 우리가 생각해 보아도 심장이 터질 만한 일이었다. 그런데 이것이 세상의 정체다.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어둔 세력인 사탄이 사람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예수님을 오직 죽일 목적으로 사람들의 눈과 귀를 다 막아버리고 오직 미움과 시기와 질투의 마음으로 예수님께 다 퍼부었다. 그러나 주님은 그것으로 우리가 당할 일을 받으셨고 이로서 우리의 구원을 이루셨다. 우리가 만난 어떤 일인들 무슨 말을 하리요? 거저 주님을 바라보면서 세상을 욕하기 전에 자신을 바라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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